계명대 동산병원, 24시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시행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모든 진료과에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병원 전문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내용이다.

 환자는 간병비 부담이 줄어들고 전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성서로 이전 개원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모든 진료과로 확대하게 됐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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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접고 자르는 맞춤형 전기자극 물질 개발"
종이처럼 쉽게 접고 자를 수 있는 맞춤형 전기 자극 물질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9일 UN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김지윤, 차채녕, 송명훈 교수팀은 무선 전기 자극 기능을 가진 유연하고 생분해 가능한 '종이형 전기 자극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기존 삽입형 전기 자극 기기는 전기적 자극을 통해 신경세포 활동과 조직 재생을 촉진했다. 그러나 모양과 크기를 실시간으로 변경하기 어려웠고, 신체 조직과 이물 반응을 유발하기도 해 제거 수술을 해야 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능성 나노 재료를 실시간으로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는 '종이형 무선 전기자극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우선 외부 자기장에 반응해 전기 자극을 생성할 수 있는 자기전기 나노입자를 합성했다. 나노 입자는 서로 다른 물질로 이뤄진 코어(알맹이)와 셸(껍데기)이 맞붙은 모습으로, 합성된 '코어@셸' 형태다. 외부 자기장에 반응해 변형을 일으키는 자왜 코어와 변형을 전기 자극으로 변환하는 압전 셸로 이뤄진다. 이 특성을 활용해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신체 내부에 전기 자극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나노입자를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나노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