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9일 조간)

▲ 경향신문 = 김용균 1주기, 아직도 머나먼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

비상한 북 '중대 시험' 진행, 북·미 대화의 판을 깨선 안돼

예산안·패스트트랙 처리, 한국당은 마지막 협상 박차지 말라

▲ 국민일보 = 2년 전으로 돌아가는 북핵…정부는 뭘 하고 있나

'타다 금지법' 시대착오적이다

고달픈 워킹맘 위해 일·양육 병행 가능한 환경 조성을

▲ 서울신문 = 北, 기어코 '비핵화 시계' 되돌리나

'광주형 일자리'에 낙하산 인사 철회하라

김용균 산재사망 1주기,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 세계일보 = 北 "중대한 시험" 도발에도 무대응·무전략 일관하는 정부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까지 빈손으로 끝낼 텐가

시대 역행하는 '타다 금지법'…혁신성장 말할 자격 없다

▲ 아시아투데이 = 연동형 비례제·공수처법, 억지처리 안 된다

'타다 금지법'은 '혁신 성장'에 치명적이다

▲ 일간투데이 = 여야 4+1이라도 20대 정기국회 유종의 미 거둬야

▲ 조선일보 = '예산안도 선거법도 정권 마음대로' 이런 무법 폭주 국회는 없었다

선거 공작 숨기려 '가명 조사'까지 벌였다니

지금 韓·美·北 내부에서 무슨 일 벌어지고 있나

▲ 중앙일보 = 국민 3분의 2가 원하는 서비스를 국회가 막았다

검경의 하명수사 의혹 힘겨루기, 국민만 짜증난다

▲ 한겨레 = 북한, 위험천만한 '중대 시험' 자제하고 대화 나서야

또 확인된 '위안부 공문서', 아베 부끄러움 알아야

"뻥 파업 없다", 현대차 새 노조 집행부에 거는 기대

▲ 한국일보 = 동창리 '중대 시험' 발표한 北, '평창 이전' 되돌릴 텐가

한국당, 민식이법과 비쟁점법 우선 처리 동참해야

볼썽사나운 검경 '휴대폰 싸움', 포렌식 함께 해라

▲ 디지털타임스 = 北, '중대실험' 발표…진정 비핵화 협상 깨겠단 의도인가

대·중·소 규제철폐 못하면 신산업 미래 암울하다

▲ 매일경제 = 홍남기號 1년, 이젠 혁신성장에 올인해야

ICBM 도발 압박하는 北, 아예 협상판 깰 셈인가

프랑스 연금개혁 혼란, 그래도 마크롱은 문제를 피하지 않았다

▲ 서울경제 = 北도발 잇따르는데 대화타령 공허하다

예산안·선거법 강행처리 후유증 감당 자신있나

이런데도 기업 압박만 하고 있을 건가

▲ 이데일리 = 북한은 자꾸 도발하는데도 대화만 내세울 건가

양대 노조의 '밥그릇 싸움터'로 변한 건설현장

▲ 전자신문 = 김진표 총리 카드 나쁘지 않다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대 열린다

▲ 한국경제 = '세계 최고기술' 신고리 3·4호기 준공, '원전 복원' 계기 삼자

대미 압박 위해 도발 수위 높이는 北, 자승자박일 뿐이다

"제조업체들이 각종 규제 대응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 건설경제 = 경제활력 근본적 처방 시급하다

▲ 신아일보 = 워킹맘 퇴사 막을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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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낙후지역에서도 자궁경부암 손쉽게 진단한다
한·미 공동 연구팀이 의료낙후지역에서도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창열 박사팀과 미국 하버드 의대 이학호 교수팀은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현장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피부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진단에는 세포 검사, 아세트산 시각검사,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이 활용된다. 기존 진단법은 전문 의료시설이 필요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중·저소득 국가나 지역에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유전자가위 기반의 핵산 검출 기술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융합, 고감도로 HPV를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 번에 최대 12개의 시료를 35분 안에 분석할 수 있으며, 진단 시약도 고형화해 현장 운송과 보관이 쉽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임상 시료 169개를 정확히 분석,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창열 박사는 "우간다와 가나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국가나 지역의 의료 소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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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 받아도 약이 없어요"…속 타는 고위험군 환자들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은 치료제가 부족해 처방해줘도 소용없을 거라면서 감기약 처방전만 주더라고요. 이래도 되는 건가요?"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민모(56)씨는 최근 고령의 어머니가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도 처방도 받지 못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민씨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면 모르지만 어머니는 80세가 훌쩍 넘었다"며 "당뇨증에 합병증까지 있어 코로나19로 언제 어떻게 잘못될지 모르는데 의료 파업으로 응급실 입원도 어렵다고 하니 속이 탄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령층 또는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들이 치료제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우려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누리꾼은 "어머니가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동네 내과에 가 3만원을 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약이 없다고 했다"며 "약도 없는데 검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보건소에 전화해봤는데 이 지역에는 치료제가 없다고 한다", "코로나 진단을 받았는데 약이 없어 감기약만 한가득 타 왔다"는 글도 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