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7일 조간)

▲ 경향신문 = 미군 스스로 밝힌 미군기지 오염, 이래도 책임 안 질 텐가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유죄 확정의 의미

이국종 교수에 대한 막말사태, 외상센터 지원이 본질이다

▲ 국민일보 = 남북 협력사업 추진 신중 기해야

교수들 2차 시국선언…文정권은 흘려듣지 말아야

아직도 '장애=비정상' 인식에 갇혀 있는 정치인의 수준

▲ 서울신문 = 주택거래허가제 같은 초법적 발상으로 집값 못 잡는다

사회적 약자 향해 차별의 언어 반복하는 이해찬 대표

IOC, 욱일기 사용 금지해 아시아의 상처 외면 말아야

▲ 세계일보 = 檢 직제개편ㆍ중간간부 '쳐내기' 인사 강행해선 안 돼

미ㆍ중 무역합의, 반길 일이지만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맹탕 공약과 일회성 인재영입…票퓰리즘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주택매매 허가제'…총선용 '편 가르기'인가

北 비핵화 실패 대안으로 제시된 한ㆍ미 핵동맹

▲ 일간투데이 = 가짜뉴스 대책 원년으로 삼아야

▲ 조선일보 = 진보 쪽에서도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정권 행태

여당이 강제로 만든 기업 이사 자리 700여개, 누구 몫이겠나

공직자 출마 과거 3배 150명, 무슨 '국정'이 있었을까

▲ 중앙일보 = 초법적 발상들의 진원지가 된 청와대

'살아 있는 권력 수사' 무력화할 검찰 직제 개편은 안 된다

▲ 한겨레 = 경솔하기 짝이 없는 '주택거래 허가제' 발언

법무부-검찰, '개혁 후속조처' 위해 협력해야

인종차별, 귀화 선수만의 일이겠는가

▲ 한국일보 = 마구 던지는 부동산 규제 발언, 정부ㆍ정책 신뢰만 떨어뜨린다

첫 고비 넘은 미중 무역 합의…한국 경제 미칠 영향 주시를

사법 신뢰 실추시키는 진보 판사들의 '정치권 뛰어들기'

▲ 디지털타임스 = 檢 직제개편 반대확산…살아있는 권력 수사 훼방말아야

경기비관 심화, 정책기조 고수하면 더 암울해진다

▲ 매일경제 = 미ㆍ중 무역전쟁 급한 불은 껐지만

'무료 와이파이' 공약, 비용은 누가 대나

전교조 반발에 기초학력 대책 두 손 든 교육부

▲ 서울경제 = 진보 내부 '권력 독주' 비판 왜 나오는지 돌아보라

이젠 또다른 무역전쟁에 대비할 때다

국민세금으로 선거운동 벌이겠다는 건가

▲ 이데일리 = 위헌적 '주택거래 허가제'까지 거론되는 현실

'국회 진출' 노리는 청와대 참모들의 출마 러시

▲ 전자신문 = 국내 사업자 역차별 해소 원년 되길

무역전쟁, 끝나지 않았다

▲ 한국경제 = 막 오른 총선공약 경쟁, '미래'가 안 보인다

정부 부처 새해 업무보고, '규제철폐와 혁신'에 집중해보라

앞으로 더 격화될 '미ㆍ중 기술패권전쟁'에 철저히 대비해야

▲ 건설경제 = 주택 실수요자는 투기꾼이 아니다

▲ 신아일보 = 대외변수 대응책 모색해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뇌 속 별세포, '자가포식'으로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 없앤다
뇌 속 비신경세포인 별세포가 세포 스스로를 잡아먹는 '자가포식' 작용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독성 단백질을 제거해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뇌질환극복연구단 류훈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미국 보스턴의대 이정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별세포를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원리를 규명하고 새 치료 표적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독성 단백질이 뇌 안에서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염증반응과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뇌 속에서는 별세포가 신경 세포 주변에서 이런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세포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지는 자가포식 특성에 주목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독성 단백질이 쌓이거나 염증이 발생할 때 별세포가 자가포식 작용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유도해 대응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팀은 별세포에만 발현하는 자가포식 유전자를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의 뇌에 주입해 관찰한 결과 손상된 신경세포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별세포 자

메디칼산업

더보기
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