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향후 1∼2주가 코로나 분수령, 확산차단에 모두 나서야

공포ㆍ혐오 부추기는 보수세력, 뭘 얻겠다는 건가

수출ㆍ내수 타격 본격화 우려, 추경 적극 검토할 때다

▲ 국민일보 = 코로나 경보 '심각'으로 격상, 총력대응 나서야

내수 위기에 업계 비상…추경 과감한 규모로 신속히

범투본, 법 위에 군림하려는가

▲ 서울신문 = 코로나19 '심각' 격상, 전 국민 적극 동참해야

민간 임대료 인하, 정부는 부가세 면제 고려할 만하다

민주당, 명분도 실리도 잃는 '위성정당' 창당 안 돼

▲ 세계일보 = 정부 위기경보 격상…'슈퍼전파' 막는 게 최우선 과제다

대규모 집회 자제하고 정치권은 초당적 협력 나서길

'코로나 불황' 막을 특단의 '경제 방역' 서둘러야

▲ 아시아투데이 = '한국인 입국금지'…코로나 총력대응 할 때

보수통합 영향 미칠 '박근혜 메시지'

▲ 일간투데이 = 신천지 교회 코로나 19사태 진화에 적극 협력하라

"마스크가 없어요" 개학 앞둔 학교 '비상'

▲ 조선일보 = 中감염원 차단했으면 재앙 없었다, '누가 왜 열었나' 밝히라

중국인은 한국 오는데, 한국민은 외국서 거부당하는 사태

'대구 코로나'라니, 역병 진원지도 한국으로 하고 싶나

▲ 중앙일보 = '매력 코리아'가 '코리아 포비아'로…대응 실패 뼈아프다

대통령은 대구ㆍ경북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 한겨레 = 코로나19 '심각' 격상, 온 국민이 '방역 주체'다

코로나 대응 '긴급 추경', 빠를수록 좋다

트럼프의 뜬금없는 '기생충' 비난, 어처구니없다

▲ 한국일보 = 위기 경보 '심각'…코로나 격퇴에 정권 명운 걸어라

코로나 위기 극복 추경, 신속한 추진과 창의적 집행이 관건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집회 강행 '범투본', 제정신인가

▲ 디지털타임스 = 이제 누구 탓 말고 민관 合心해 '코로나 國難' 극복해야

한국경제 마이너스 성장 경고…경제특단책 화급하다

▲ 매일경제 = 전국 다 뚫린 방역망, 국가 위기대응 역량 총동원하라

이런데도 원격의료 주저할 건가

흔들리는 뿌리 산업, 산업단지 대개편 시급하다

▲ 서울경제 = 심각단계 격상된 코로나, 후속조치에 달렸다

경제 체질개선 계기로 삼자

타다금지법 힘으로 밀어붙일 일 아니다

▲ 이데일리 = 경제 위협하는 무제한 검찰수사

▲ 전자신문 = '코로나19' 실물경제 대책도 촘촘해야

삼성 이사회, 책임경영 소임 다하길

▲ 한국경제 = 정부가 '국민 불안 진원지' 돼선 안 된다

'보건안보' 위해서라도 원격의료 한시 허용 아닌 전면 시행해야

선거개혁 한다던 與도 위성정당 거론…정치가 이리 가벼워서야

▲ 건설경제 = '탈원전'이 부른 에너지산업 붕괴 위기

▲ 신아일보 = 코로나19 일파만파, 정부는 불신 자초말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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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센터 당직 의사 나 혼자…의료체계 '시한폭탄'"
"나는 권역응급센터에서 혼자 근무한다. 여기는 하루 육십 명 정도를 진료하는 서울 한복판의 권역센터다. 그리고 듀티(당직)마다 의사는 나 혼자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화여대목동병원의 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의 응급실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의사 겸 작가로 잘 알려진 남궁 교수는 연합뉴스에 "전공의 선생님들이 다 나가서 아무도 없다"라며 "전문의도 나가서 현재 8명이 남았는데 그중 한 분은 노(老)교수님이시라 야간 당직은 못 서신다"고 상황을 전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이나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가운데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정부가 정하는 의료기관으로,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야간에는 중증 환자를 사실상 혼자서 진료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궁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현재 의료 체계는 시한폭탄"이라며 "아득바득 막아내는 내 존재가 시한폭탄을 그대로 증명한다"고 적었다. 그는 의료진 부재에 따른 최근의 '응급실 뺑뺑이' 사례도 알렸다. 남궁 교수는 "얼마 전 한밤중에 서울 한복판에서 교통사고가 나 젊은 환자의 팔다리가 터져나갔고 혈압이 떨어진다고 했다"며 "서울과 경기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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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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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