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일 조간)

 

▲ 경향신문 = 중증환자 중심 새 코로나 치료체계, 온 사회의 협력 절실하다

한국인 입국제한 81개국, 국제고립 안되게 외교력 발휘하라

여권의 비례용 위성정당, 명분 없고 정치개혁에 반한다

▲ 국민일보 = 긴급명령권 발동해서라도 격리 병상 획기적으로 늘려라

온라인 예배 적극 동참한 한국 교회

국가 위기에 불필요한 정쟁 안 된다

▲ 서울신문 = 이재웅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 제안 검토해볼 만하다

정부, 국가ㆍ기업 신용등급과 금융시장 안전망 점검하라

한국발 항공 입국제한 확산, 불필요한 출국 자제할 때

▲ 세계일보 = 나라가 국제 고립에 내몰렸는데 정부 대책은 뭔가

미온적 대응과 늑장 대처로는 코로나 이길 수 없다

민주당 '위성 연합정당' 꼼수, 국민의 심판 받을 것

▲ 아시아투데이 = "무정부 상태"란 교수모임 목소리 듣고 있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 빠른 타결에 주력해야

▲ 일간투데이 = 신천지 교회 교주 이만희 총회장 어디에 숨었나

▲ 조선일보 = 戰時 상황'인데 사령탑이 보이지 않는다

확진자 1만명 이상' 최악 상황 가정한 병상, 의료진 대책을

무역 의존도 70% 한국이 세계서 고립되는 초유의 사태

▲ 중앙일보 = 자가격리 사망자 줄이려면 '한국판 팡창의원' 시급하다

민주당의 비례정당, 창당이든 연대든 다 꼼수다

▲ 한겨레 = 코로나 대처, 온 사회가 '방역 대상 아닌 주체'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제한, 정부 적극 대응해야

홍범도 유해 봉환, '3ㆍ1정신' 되살리는 계기 되길

▲ 한국일보 = 병원도 못 가고 숨지는 사태부터 막아야

코로나 위기, 한일 관계와 남북 대화 불씨 삼아라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 준 휴일 '외출 자제'와 '거리 두기'

▲ 디지털타임스 = '코리아 포비아' 확산, 한국인 美 입국제한만은 막아야

수출 증가 반전…中의존 줄어들며 얻은 의미있는 결실

▲ 매일경제 = 세계 곳곳에서 발 묶인 한국인, 특단 대책 세워라

임시병원ㆍ병상 얼마나 빨리 늘리느냐가 관건이다

탈원전 후폭풍에 2년 연속 적자 수렁에 빠진 한전

▲ 서울경제 = 국민단합'으로 극복하려면 대통령이 먼저 성찰해야

코로나 폭증 대비해 인력ㆍ장비 플랜 다시 세워라

제조업 닥치는 퍼펙트스톰 특단 대책 필요하다

▲ 이데일리 = 국제사회의 '왕따' 신세가 돼버린 대한민국

여당의 비례정당 논란, 선거법부터 잘못됐다

▲ 전자신문 = 최악의 경제 시나리오 대비해야

양자암호 도입 인증 시급

▲ 한국경제 = '팬데믹 공포' 아닌 "이겨낼 수 있다" 희망을 확산시키자

'코로나' 계기로 뒤떨어진 원격교육시스템 정비 서둘러야

"원전이용률 떨어뜨려 최악적자 자초" 한전과 정부는 이유 밝혀야

▲ 건설경제 = 이젠 '다른 건설'을 설계할 때다

코로나 대응, 정부 믿고 적극 협조하자

▲ 신아일보 = '확진자 급증'에도 안일했던 은행권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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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석연휴 응급실 셧다운 우려…필수의료특례법 제정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병 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협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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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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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대상 질병 늘려라"…기존약 다른 효과 찾는 제약사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적응증은 특정 의약품 등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뜻하는 것으로, 적응증 확 대란 쉽게 말해 약을 처방할 수 있는 병의 범위를 늘린다는 이야기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 신약 'PBP1510'의 적응증을 난소암과 전립선암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인자인 'PAUF'를 중화시키는 약인데, PAUF는 난소암 및 전립선암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적응증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 시험 1·3상 계획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하기로 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한다.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를 더 잘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