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6일 조간)

 

▲ 경향신문 = 남북 정상의 친서 교환, 방역 협력으로 발전하길

1인2장ㆍ5부제 마스크 대책,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학원ㆍ노래방 등 학생 집단감염 차단 대책 시급하다

▲ 국민일보 = '타다' 좌초…정부도, 국회도 혁신 논할 자격 없다

의료진 방호복 곧 바닥, 코로나 매뉴얼 새로 짜야

박근혜 '옥중 정치' 빌미로 진영 대결 부추기지 말라

▲ 서울신문 = 코로나19 장기화, 느슨해지는 시민의식 다잡아라

'마스크 5부제' 등 종합대책 시행, 더는 혼선 없어야

불안한 경상흑자, 중소기업 수출 총력 지원하라

▲ 세계일보 = 집단감염 막고 취약계층 돌보는 데 만전 기할 때다

코로나 스트레스 확산…심리 방역에도 관심 기울여야

타다금지법으로 또다시 혁신성장 발목 잡는 국회

▲ 아시아투데이 = '코로나 추경'이라면서 상품권은 왜 발행하나

정부는 기업 해외활동 보장할 능력도 없나

▲ 일간투데이 = 롯데發 유통 분야 구조조정 해법이 씁쓸하다

▲ 조선일보 = 일본ㆍ호주도 '한국인 입국 거부', 미국까지 막히면 큰일이다

마스크 대란 한 달 만에 '대만 베끼기', 드러나는 정부 실력差

與 "비례 7석 우리 몫" 담합조건 제시, 부끄러움을 모른다

▲ 중앙일보 = 타다 금지법이 보여 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실체

정치인은 방역에 개입 말고, 중대본은 방역 원칙 지켜야

▲ 한겨레 = 전문가까지 '정쟁' 끌어들인 '정치꾼들' 규탄한다

마스크 '준배급제', 행정력과 시민의식 함께 가야

'혁신과 상생의 조화' 숙제 남긴 '타다' 입법

▲ 한국일보 = 냉온탕 메시지 보낸 北, '남북 보건 협력'에서 진심 보여라

마스크 대책, 구매 심리 안정시켜 대란 재발 막아야 성공

朴의 참회 없는 '옥중정치', 보수 외연 확장에 도움된다 보나

▲ 디지털타임스 = 코로나 미반영에도 경상흑자 급감…앞으로가 더 문제다

朴 전 대통령 메시지는 '미래통합ㆍ자유공화 대승적 연대'

▲ 매일경제 = 코로나 지역 집단감염 확산, 최고 수준 경계 유지하라

정부는 마스크 생산 병목부터 찾아 해결해야

결국 멈춘 타다, 국회ㆍ정부가 또 한번 혁신을 죽였다

▲ 서울경제 = 아직은 금리 인하 때가 아니다

장관들의 아마추어리즘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땜질 대책으로 마스크 대란 잠재울 수 있나

▲ 이데일리 = 강경화 외교장관의 '투박한 발언'이 문제다

자가격리자들이 제멋대로 나돌아 다닌다면

▲ 전자신문 = '타다' 멈춰서는 안 된다

인터넷은행법 부결, 재고돼야

▲ 한국경제 = "한국인 입국제한은 경제에 치명타" 정부는 심각성 알고 있나

불어날 국가채무 제대로 추계하고 청년세대 동의 받아야

프랑스ㆍ일본에서 속도내는 연금 개혁, 한국은 손 놓을 건가

▲ 건설경제 = 건설현장 코로나 피해보상 구체안 나와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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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센터 당직 의사 나 혼자…의료체계 '시한폭탄'"
"나는 권역응급센터에서 혼자 근무한다. 여기는 하루 육십 명 정도를 진료하는 서울 한복판의 권역센터다. 그리고 듀티(당직)마다 의사는 나 혼자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화여대목동병원의 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의 응급실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의사 겸 작가로 잘 알려진 남궁 교수는 연합뉴스에 "전공의 선생님들이 다 나가서 아무도 없다"라며 "전문의도 나가서 현재 8명이 남았는데 그중 한 분은 노(老)교수님이시라 야간 당직은 못 서신다"고 상황을 전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이나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가운데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정부가 정하는 의료기관으로,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야간에는 중증 환자를 사실상 혼자서 진료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궁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현재 의료 체계는 시한폭탄"이라며 "아득바득 막아내는 내 존재가 시한폭탄을 그대로 증명한다"고 적었다. 그는 의료진 부재에 따른 최근의 '응급실 뺑뺑이' 사례도 알렸다. 남궁 교수는 "얼마 전 한밤중에 서울 한복판에서 교통사고가 나 젊은 환자의 팔다리가 터져나갔고 혈압이 떨어진다고 했다"며 "서울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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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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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