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6일 조간)

▲ 경향신문 = 여당의 단독 과반, 민심은 국정 안정을 택했다

되살아난 지역주의, 개탄스럽다

코로나 대응 역행하는 트럼프의 WHO 자금 끊기

▲ 국민일보 = 엄중한 총선 민의 직시해 낡은 정치 쇄신하라

코로나 총선, 시민정신이 진정한 승리자다

20대 국회가 '역대 최악' 오명 벗는 길

▲ 서울신문 = 민주당 16년 만의 과반의석, 겸손하게 국정 운영하라

'총선 참패' 미래통합당, 민심 겸허히 수용해 혁신해야

대공황 후 최악이라는 IMF 경고, 특단의 대책 세워야

▲ 세계일보 = 여당의 단독 과반…코로나가 정권심판론 삼켰다

이제 경제ㆍ민생 살리기에 국가 총력 쏟아야

▲ 아시아투데이 = 국민은 '정권 심판' 대신 '국정 안정'을 택했다

21대 국회, 경제위기 극복에 여야 머리 맞대야

▲ 일간투데이 = 휴간

▲ 조선일보 = 기록적 與 압승, 전례 없는 이 힘을 국민 위한 정책 전환에 쓰길

정권 失政 아무리 커도 통합당만은 찍을 수 없다는 민심

▲ 중앙일보 = 국난 극복 위해 여당 손 들어준 민심 겸허히 수용해야

예고된 역대급 불황…경제위기 극복에 올인해야 한다

▲ 한겨레 = '문재인 정부' 힘 실은 민심, 야당을 심판했다

양당 독점 강화한 선거법, 21대 국회서 손봐야

▲ 한국일보 = 민심은 달라지지 않은 야당을 심판했다

거대 정당 횡포로 귀결된 비례 위성 정당

▲ 디지털타임스 = 민주당 압승…여당은 권력 절제, 야당은 猛省해야

IMF 첫 역성장 전망…이제 경제살리기에 총력 기울이라

▲ 매일경제 = 이제 국회가 경제살리기 앞장 서라

22년만의 역성장, 노사정 고통분담으로 넘자

▲ 서울경제 = 국난극복 힘 실어줘…국정기조 대전환하라

경제 살리기 입법 즉각 나서야

▲ 이데일리 = 이번 총선 승리자는 유권자들이다

▲ 전자신문 = 선거 결과 '쿨'하게 인정하자

코로나 국제공조 '선언'보다 '실행'

▲ 한국경제 = 선거는 끝났다…이제 경제 회생에 올인하자

코로나 위기 속 중국 반도체 역습 "올 것이 왔다"

자국민 귀환 서로 돕는 韓ㆍ日, 관계 개선 기회 삼아야

▲ 건설경제 = 이젠 냉정하고 실질적인 위기대책 세워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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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석연휴 응급실 셧다운 우려…필수의료특례법 제정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병 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협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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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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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