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7일 조간)

 

▲ 경향신문 = 라임 펀드 사기 주범들 검거, 진상 규명 박차 가해야

아직도 여경에게 "임신하면 죄인"이라고 눈치 주는 현실

비대위 놓고 삐걱대는 통합당, 대선 샅바싸움 할 때인가

▲ 국민일보 = 혼란 가중시키는 김정은 관련 가짜뉴스

홍준표ㆍ김종인 설전, 아직 통합당 정신 못차렸다는 증거

군단장 도청에 하극상까지…군 기강 해이 특단책 있어야

▲ 서울신문 = '방심은 금물' 방역당국 경고 흘려듣지 말아야

남북, 인도적 협력 재개로 관계복원해야

강경 대응 비웃듯 유통되는 디지털 성착취물

▲ 세계일보 = 국민 참여로 일군 코로나 100일 방역 성과 지켜나가야

재난지원금 추경 심의, 적자국채 최소화 방안 모색하길

도 넘은 軍 기강 문란, 지휘부가 책임질 일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김종인 비대위원장 추인…통합당에 쏠린 관심

코로나와 사투 펼친 질본 '연가비' 보상해야

▲ 일간투데이 = 광주형 일자리 남 탓할 때 아니다

▲ 조선일보 = 난무하는 '김정은 신변 이상說' 추측 말고 차분히 대응해야

김미애 당선인의 평범한 포부에 보수 정치의 길이 있다

코로나와 싸운 질본ㆍ의료진 수당 삭감, 청와대ㆍ국회는 그대로

▲ 중앙일보 = 오거돈 성추행 사건, 꼬리 자르기보다 진상 규명이 먼저다

북한 정권의 어떤 급변 가능성에도 철벽 대비해야

▲ 한겨레 = '판문점 선언' 2주년, 방역ㆍ철도 남북협력 재개를

전두환씨는 역사의 법정에 무릎 꿇고 참회해야

재난지원금 심사, 통합당 더는 '발목 잡기' 말아야

▲ 한국일보 = '라임 사태' 핵심 검거, 정ㆍ관계 로비 의혹 규명해야

민주당, '권력형 성범죄' 잇따르는 이유 알고는 있나

닻 올린 국내 코로나 백신ㆍ치료제 개발, 또 한번 결실을

▲ 디지털타임스 = 재난지원금 효과 내려면 소비진작책도 적극 병행해야

황금연휴 철저한 거리두기로 방역성과 사수해야 한다

▲ 매일경제 = '한국판 뉴딜' ICT 인프라 확대해 새 성장동력 만들자

정은경 본부장도 임금 반납, 획일적 공무원 보상체계 문제있다

항공 급한 불 껐지만 주력산업 회생대책 갈 길 멀다

▲ 서울경제 = 적자국채 100조 육박…3차 추경 신중히 짜야

인위적 대선후보 만들기로 수권정당 될 수 없다

북핵 폐기 진전 없는데 우리만 과속할 건가

▲ 이데일리 = '강제 기부' 논란까지 제기된 긴급재난지원금

김정은 위원장 건강 이상설, 정부 대비책 세워야

▲ 전자신문 = 제2 라임 사태는 막자

진단키트, 한 발 더 뛰어야

▲ 한국경제 = 文 대통령 "비대면 의료서비스 육성"…의료법부터 개정해야

나쁜 선례만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코로나지원금'

초유의 역성장…외환위기 때처럼 '규제 동결' 선언해 보라

▲ 건설경제 = 20대 국회, 민생법안만이라도 처리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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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석연휴 응급실 셧다운 우려…필수의료특례법 제정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병 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협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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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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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대상 질병 늘려라"…기존약 다른 효과 찾는 제약사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적응증은 특정 의약품 등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뜻하는 것으로, 적응증 확 대란 쉽게 말해 약을 처방할 수 있는 병의 범위를 늘린다는 이야기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 신약 'PBP1510'의 적응증을 난소암과 전립선암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인자인 'PAUF'를 중화시키는 약인데, PAUF는 난소암 및 전립선암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적응증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 시험 1·3상 계획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하기로 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한다.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를 더 잘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