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1일 조간)

▲ 경향신문 =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야 정리된 그린벨트 혼선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

청와대ㆍ국회 다 세종시로 옮기자는 여당, 개헌론 불지피나

▲ 국민일보 = 체육계 지도자 자격 검증 철저히 하라

반년 만에 탄핵안 또 제출된 법무장관, 언행 신중해야

▲ 서울신문 = 전국 수돗물, 음용수로 안전한가

8월 한미 연합훈련 연기 과감히 결단해야

한심한 그린벨트 논란, 시장친화적 공급 대책 내놔야

▲ 세계일보 = 문 대통령 "그린벨트 보존"…실질적 공급대책 뒤따라야

당국의 '수돗물 유충' 늑장 대응, 국민 불안감 키운다

"박원순 성추행 의혹 수사 어렵다"는 경찰청장 후보자

▲ 아시아투데이 = 인천ㆍ경기ㆍ서울ㆍ부산에 번지는 수돗물 유충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타협 참여를 기대한다

▲ 일간투데이 = 먹는 수돗물에 유충이라니

▲ 조선일보 = 김동현 판사의 법을 빙자한 정치에 법원이 입장 밝혀야 한다

정권과 친여 매체들의 '윤석열 죽이기' 공모가 '검ㆍ언 유착'이다

靑이 다 해놓고 여론 안 좋으면 '백지화', 몇 번째인가

▲ 중앙일보 = 부동산 정책 컨트롤타워부터 다시 정비해야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북한 편향을 우려한다

▲ 한겨레 = 김태년 "국회ㆍ청와대 세종 이전", 실행으로 옮기자

'수돗물 유충' 확산, 국민 불안 신속히 해소해야

'이재용 기소' 여부 판단, 더 시간 끌 일 아니다

▲ 한국일보 = 수돗물 유충에 전국이 불안, 원인도 못 찾나

'민주화' 포함시킨 통합당 새 정강, 실행이 관건

대통령이 나선 후에야 정리된 그린벨트 혼란

▲ 디지털타임스 = '징벌적 부동산稅' 조세저항 심상치 않다

40대 고용률 21년 만에 최저…고용정책 전면 수정해야

▲ 매일경제 = 한국 경제 시한폭탄 된 세계 최고 수준 가계 빚

'서민용 공공임대' 공기업에까지 종부세 날벼락 내린 정부

전국민 고용보험 이어 이번엔 상병수당, 비용 감당할 수 있나

▲ 서울경제 = '전시경제'라며 상법ㆍ공정거래법 강행은 이율배반

재원 없는 사회안전망 확충 뜬구름 잡기 아닌가

부동산 정치 아닌 친시장 정책이어야 레임덕 막는다

▲ 이데일리 = 공연히 논란만 키운 그린벨트 해제 방안

벌레 나오는 수돗물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겠는가

▲ 전자신문 = 여당 대표 과제는 '경제'

'좀비기업' 정리해야

▲ 한국경제 = 변죽만 울리는 기업 유턴, 일본서 배워라

대통령이 나서서 정리해야 하는 '부동산 정책 혼선'

일자리 없애고 투기자본 배불릴 상법ㆍ공정법 안 된다

▲ 건설경제 = 집값대책, 이재명 지사의 처방이 옳다

경계해야 할 주택공급량에 대한 낙관론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아주대병원 응급실 전문의 잇단 사표…"업무 과부하 심각"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잇따라 사표를 내면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응급실에서 성인 환자를 담당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당초 14명이었으나 의정 갈등 속에서 이 중 3명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이로 인해 현재 이 병원 응급실에서는 총 11명의 전문의가 성인 환자를 담당 중인데, 최근에는 그 중 4명 또한 사직서를 낸 상태이다. 해당 전문의들의 사직서까지 수리될 경우 응급실 전문의 인원이 기존의 절반가량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이에 병원 측은 사직서를 낸 4명을 대상으로 근무를 이어갈 것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에는 일평균 110∼120명의 환자가 들어오고 이 중 60∼70명은 성인인데 이는 전국 최다 수준이다. 응급 환자의 중증도 또한 전국에서 1∼2위를 오가고 있다. 특히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의 경우 마찬가지로 일부 전문의가 근무를 중단하면서 수요일과 토요일엔 초중증 환자만 받는 '축소 진료'를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부 요일에 소아응급실에서 축소 진료를 하는 것 외에 현장의 차질은 없다"면서도 "최근 몇몇 전문의가 낸 사직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더보기
로열젤리 '피부 주름 개선' 효과 입증…화장품으로 상품화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실험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유효성 등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과는 차이가 있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평생 알을 낳는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일찍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로열젤리를 함유한 세럼(얼굴용 에센스)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의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물을 정리해 식약처에 제출했다. 로열젤리 기능성 화장품은 현재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젤리킹'을 비롯한 꿀벌 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열젤리는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