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정상인데…" 녹내장 발병 다른 원인 밝혔다

세종 충남대병원·서울대병원, 사시와 초기 녹내장 간 연관성 밝혀

 세종충남대병원 김진수 교수와 서울대병원 김영국·정진욱·박기호 교수팀은 시신경 견인으로 인한 사시와 초기 녹내장 간에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녹내장은 주로 높은 안압으로 인해 시신경의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치료법은 안압을 낮춰 녹내장 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녹내장 환자의 80% 이상은 정상 안압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서 안압을 낮춰도 녹내장이 계속 진행하는 경우가 보고된다.

 최근 안와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안구 빛 간섭 단층촬영 등을 통해 시신경 견인(끌어당김)이 녹내장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안구 내편위(동공이 한 쪽으로 치우친 상태) 즉, 사시 증상이 있는 환자의 녹내장 유병률을 조사했다.

 한국인 1만1천1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안구 내편위가 있는 대상자들에서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녹내장 위험도'(odd ratio)가 7.61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국 안와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지난달 30일 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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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질병관리청은 인도 등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역 방문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병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히 접촉할 때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후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동물 접촉 주의 ▲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청은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고, 일선 의료기관은 관련 의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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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타고난다?…"유전적 요인 영향 최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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