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코로나19 어제 504명 신규확진, 사흘연속 500명대…지역 48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3만3천3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69명)보다 65명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yna.kr/gTRUmK5DA6D

■ 전남 상무대, 광주 골프모임 등서 무더기 확진…전방위 확산

전남 상무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군인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총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명은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 육군 장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전문보기: http://yna.kr/rTRTmK0DA65

■ 추미애-윤석열 사활 건 승부 내주 판가름…검사들 사흘째 집단반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극한 대립 속에 법원의 판단이 양자의 승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은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처분의 정당성을 판단할 재판부를 지정하고 심문기일을 오는 30일로 잡았다. 이틀 뒤인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일정을 고려할 때 공은 일단 법원으로 넘어간 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57RpmKlDA5x

■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의심 AI 발생…가금농장 올해 첫 사례

전북 정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오리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9천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3㎞ 내에 가금농장 6호, 3∼10㎞ 내에 60호가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NTRlmK.DA67

■ "내년 1∼3월 의사국시 실기시험 치면 5월엔 인턴 배치가능"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의 단체 국가시험 실기시험 거부로 내년도 의료공백이 우려되지만, 의료계에서는 늦어도 내년 5월에는 신규 인턴을 수급할 길이 열려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f4RHmK0DA5b

■ 미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에 엔진리콜 관련 과징금 900억원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교통당국과 엔진 리콜 과정을 둘러싼 조사를 끝내기 위한 과징급 부과 등에 합의, 약 3년간 진행된 절차가 일단락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7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타2 GDi(직접분사) 엔진에 대한 리콜 적정성 조사 결과 과징금 8천100만 달러(한화 약 899억여원)를 부과했다.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5천400만 달러(599억여원), 기아차는 2천700만 달러(299억여원)의 과징금을 납부키로 NHTSA와 합의했다.

전문보기: http://yna.kr/ZTR_mKDDA6w

■ 심기불편 트럼프 "나 대통령이야"…승복 묻는 기자에 벌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복 여부를 거듭 묻는 기자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화를 벌컥 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은 추수감사절인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생했다. 명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하고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미군 장병을 격려하는 통화를 하고 나서는 기자들과 문답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 이후 기자들과 문답한 것은 처음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8TRBmKDDA6l

■ [특파원 시선] 일본의 코로나 위기의식 마비시킨 스가의 고집

"(일본은) 코로나가 심해서 어떡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2천 명을 웃도는 가운데 지인이 이렇게 물었다. 한국과 일본의 최근 확진자를 비교해 보면 26일 하루를 기준으로 한국은 525명(질병관리청 집계), 일본은 2천504명(NHK 집계)으로 일본 한국의 5배에 육박했다.

전문보기: http://yna.kr/33RImKhDA5.

■ 중부지방 아침 기온 영하로 뚝…미세먼지는 '좋음'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전라 서해안에는 밤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0.4도, 수원 -0.8도, 춘천 -4.0도, 강릉 2.4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3.4도, 광주 5.4도, 제주 9.2도, 대구 2.4도, 부산 2.7도, 울산 2.2도, 창원 2.3도 등이다.

전문보기: http://yna.kr/9TR0mKgDA6I

■ "한국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내년에 석탄보다 싸진다"

태양광, 풍력 등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내년이면 석탄 발전비용보다 저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 맥킨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은 내년에 재생에너지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석탄 발전비용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B8RymKwDA5c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료공백에 간호사 10명 중 6명, 전공의 업무 강요받아"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병원들 집단으로 떠난 지난 6개월간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60% 이상은 전공의 업무를 강요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면서도 관련 교육은 1시간 정도밖에 받지 못했다며 환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이면서도 이에 참여하지 않은 병원이 61%에 달해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법적 보호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간협이 6월 19일∼7월 8일까지 387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전체의 39%인 151개 기관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자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가 합법적으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곧바로 실시했다. 그러나 간협 조사에 따르면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를 전가하는 불법진료 행위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다. 시범사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더보기
로열젤리 '피부 주름 개선' 효과 입증…화장품으로 상품화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실험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유효성 등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과는 차이가 있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평생 알을 낳는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일찍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로열젤리를 함유한 세럼(얼굴용 에센스)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의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물을 정리해 식약처에 제출했다. 로열젤리 기능성 화장품은 현재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젤리킹'을 비롯한 꿀벌 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열젤리는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