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오늘 400명대 중후반…3차 대유행 진정세 속 돌발 집단감염 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대전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한 번 집단감염이 터지면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주변으로 급속도로 번지는 특성상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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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월부터 공급…고령층 우선접종 가능할까

이르면 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 물량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의 준비 작업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관계 부처별 업무 분담(백신 수입 국토교통부, 유통 국방부, 접종 시행 행정안전부)을 마무리 짓고 현재 접종 우선순위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이를 포함한 구체적인 예방접종 시행방안은 오는 28일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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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년' 수도권 자영업자 가장 많이 줄어…6만8천명↓

서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폐업 신고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손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A씨는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취해지면서 더는 버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국내 자영업자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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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없어서 일시 휴직한 사람, 지난해 37만명 '역대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얼어붙은 지난해 취업은 했지만 사업이 부진하고 조업이 중단되면서 일이 없어 휴직한 사람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합뉴스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일시휴직자는 83만7천명이며 이 중 사업 부진과 조업 중단으로 일시휴직한 사람은 37만1천명이었다. 일시휴직자는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병이나 사고, 연가·휴가, 교육·훈련, 육아, 노사분규, 사업 부진·조업 중단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휴직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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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오늘 복지부 등 업무보고…방역·백신 점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권덕철 복지부 장관과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접종 계획이 보고 내용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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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오늘 청문회…재산누락·검찰개혁 쟁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도덕성,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재산신고 누락 의혹, 법무법인 출자 논란, 사시존치 고시생 모임 회원 폭행 논란 등 신상과 관련된 의혹들을 중심으로 야당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대부분의 의혹들이 소명돼 결정적인 흠결은 없다며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청문회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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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박원순 성추행' 의혹 밝혀지나…인권위 결론 주목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을 조사해 온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이르면 25일 나온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 전 시장 관련 의혹에 관한 직권조사 결과를 비공개로 심의한다. 보통 전원위에는 2∼3개 안건이 한꺼번에 상정되지만, 이번 전원위는 박 전 시장 직권조사 안건 하나만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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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나라냐"…곳간서 돈 빼자 논의에 동네북 된 기재부

선거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나라 재정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가 이른바 '동네북'이 되고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개 곳간에서 돈을 더 빼 쓰자는 논의가 진행되는데, 말리는 순간 '기재부의 나라냐'는 등 혹독한 비판이 뒤따른다. 2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재부를 향해 자영업 손실보상제에 대한 법적 제도 개선을 공개 지시하는 과정에서 기재부의 내부 동요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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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학개미'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0억달러 넘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 가치가 새해 들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가 오른 데다 '서학 개미'들의 주식 매집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예탁원을 통해 보관된 외화 주식 중 테슬라의 보관금액은 103억3천달러(약 11조3천960억원)로 집계됐다. 보관금액은 시세가 반영된 주식 가치를 뜻한다. 이는 테슬라 시가총액(22일 기준) 8천25억3천만달러의 1.28%에 이르는 비중이다. 지난해 말 시총(6천690억달러) 대비 1.17%에서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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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오리 2천만마리 살처분…치킨값 괜찮을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4개월 가까이 전국을 휘저으며 닭과 오리 사육 농가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 살처분된 가금류가 2천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지난 2016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전국 닭, 오리 사육 농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악몽이 되풀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시는 3천800여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고 육가공, 음식점 등 연관 산업이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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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경희의료원, 과민대장증후군 진단키트 개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박기선 박사 연구팀은 최근 경희의료원 김진성·하나연 교수팀과 공동으로 과민대장증후군 진단키트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민대장증후군(IBS)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난치성 위장장애로, 방치할 경우 만성 장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과민대장증후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질병의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 생물학적 지표)가 개발되지 않아 환자의 병력에 의존하거나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할 수밖에 없었다. 연구팀은 혈액 속 엑소좀을 바이오마커로 활용해 진단키트 시작품을 제작했다. 엑소좀은 체내 세포가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하는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세포외소포로, 환자의 병리적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정상군과 과민대장증후군 환자 각각 30명씩 혈중 엑소좀을 분리한 뒤 마이크로RNA(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RNA, 즉 리보핵산의 일종)를 분석, 14종의 마이크로RNA 가운데 만성 장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6종을 바이오마커로 개발했다. 시제품 키트를 활용해 예후를 판단할 수 있고, 증상의 중증 정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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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오젬픽류, 소규모 임상서 알츠하이머 완화 효과"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오젬픽류의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약물이 200명 규모의 작은 임상실험에서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을 완화하는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신경과학 교수인 폴 에디슨 박사는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에디슨 박사팀의 임상실험은 주로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로 구성된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GLP-1 작용제의 일종인 리라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위약을 투여받은 집단과 비교해 1년 후 인지기능 저하가 18%가량 느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약물은 기억력과 학습,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수축을 거의 50%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수축은 치매·알츠하이머 환자의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실험에는 연구를 시작할 당시 시판된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이하 브랜드명)와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이용됐으며, 매일 주사로 투여됐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알츠하이머협회의 최고 과학 책임자 마리아 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