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與, 언론중재법 새벽4시 법사위 단독처리…오늘 본회의 의결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25일 새벽 4시께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반발 속에 문체위에 이어 다시 한번 단독으로 개정안을 강행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의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ARGqK4DAIQ

■ 오늘 또 2천명대, 50일째 네 자릿수…위중증 환자도 급증세 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최소 1천명을 크게 넘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지난달 초부터 벌써 50일째 계속되고 있다. 주간 '피크'를 찍는 요일인 수요일에는 어김없이 2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25일에도 최소 2천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yna.kr/sQR1qKbDAH5

■ 탈레반 위협받는 아프간인 400여명 군용기 3대로 데려온다

정부가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 중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한 이들에 국내 피란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RR0qKqDAHz

■ 바이든, 31일 미군 철수 시한 고수…"카불공항 테러위협 증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군 시한을 유지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31일까지 아프간 내 미국인과 아프간 조력자 등을 대피시키고 미군을 완전히 철수한다는 기존 시한을 고수해야 한다는 국방부 권고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아프간에서의 목표 달성에 따라 임무가 예정대로 종료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zRQqKHDAHV

■ 중국 기술주의 힘…나스닥, 사상 첫 '1만5천 고지'

중국 기술주들의 약진 덕분에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5천 고지'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7.15포인트(0.52%) 오른 15,019.80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나스닥은 지난 2월 9일 14,000 선을 넘은 지 반년 만에 1천 포인트 단위의 새 마디지수를 찍었다. 지난해 6월 10일 10,000 선을 처음 돌파한 지 14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yna.kr/GAR8qKODAIF

■ '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의혹에 의원직 사퇴 뜻 전달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24일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원직을 사퇴할 뜻을 당 지도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1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권익위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지도부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에 부담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yna.kr/7SRVqK.DAH_

■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2020 도쿄 패럴림픽 힘찬 개막

일본 도쿄 하늘에 다시 한번 밝은 성화가 타올랐다.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13일의 열전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과 함께 1년 연기돼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5일까지 펼쳐진다.

전문보기: http://yna.kr/LSRiqKfDAHG

■ 이재용 석방 후 재현된 삼성 투자 발표…3년 전보다 60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된 지 보름도 지나지 않아 삼성이 240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의 이 같은 대규모 투자·고용 창출 발표는 3년 전에도 있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던 이 부회장이 2018년 2월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되자 삼성은 6개월 뒤인 8월에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의 2018년·2021년 투자 발표 모두 수감됐던 총수가 석방된 뒤 나온 대규모 투자 결정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올해 발표한 투자 규모는 3년 전보다 60조원 더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전문보기: http://yna.kr/uRRoqKqDAHK

■ 상반기 500대 기업 직원수 늘었다…코로나 딛고 고용 확대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었던 국내 500대 기업의 직원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고용도 늘린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재권)는 국내 500대 기업의 고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zRDqKZDAHP

■ 문대통령, 오늘 오전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케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전날 입국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 및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에서의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yna.kr/-RRBqKgDAH8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가라는 엄마, 말리는 선배"…의정갈등에 학교 밖 맴도는 의대생
"25학번 의대 신입생 얘기를 들어보니 부모님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가라 하고 선배들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오지 말라 해서 아침에 PC방으로 출근한답니다."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 관계자가 최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의사 수 추계 논문 공모 발표회에서 언급한 사례다. 이 관계자는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도 주변의 여러 사정으로 결정할 수 없는 의대생과 학부모님 전화가 교육부로 많이 온다"며 현장에 있던 의대 교수 등을 향해 "이제 학교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장기화한 의정 갈등 속에 의대생들이 학교 밖을 맴도는 신세가 됐다. 정부의 의대 증원 등 정책에 반대하는 강경한 목소리가 여전히 큰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대생들도 적지 않다. 의료계 안에서는 의대생이 의정 갈등의 '볼모'가 돼 버렸다며 이제 선배들이 나서서 후배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 "돌아가고 싶다는 학생 존재하지만…복귀로 이어질진 미지수"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의대들은 교수와 학생의 일대일 면담 등 할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의료정보 실시간 공유' 개정안 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 핵심은 중앙과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에 의료자원 정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감염병 관리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렇게 되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병상과 의료자원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의료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병원 간 가용병상 파악이 어려워 환자 전원 등 감염병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병상 정보 등을 메일로 주고받으면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현재까지도 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은 구축돼 있지 않아 향후 감염병이 발생해 확산할 경우 비슷한 혼선이나 어려움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감염병 대응에 인력과 병상 등 의료자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개정안이 제정돼 보다 감염병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