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18~49세 추석전 백신 맞으려면 내일까지 신규예약-예약변경 필요

3분기 핵심 대상군인 40세 이하 일반 성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주일째 진행되면서 접종률도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전까지 전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903만1천14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56.5%에 해당한다.

전문보기: http://yna.kr/JURAqK.DANT

■ 오늘 다시 2천명 안팎…델타변이 확산속 '한달 방역대책' 모레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연일 1천명대, 많게는 2천명 이상의 네 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1천300명대까지 내려왔으나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2천명 안팎으로 크게 늘어나는 흐름이다. 주 초반 주춤하다가 중반 이후 급증하는 주간 패턴이 그대로 반복되는 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GTRbqKhDANv

■ 보건노조·복지부, 오후 막판 교섭…최종 결렬 땐 내일 총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복지부가 1일 오후 다시 한번 노정협의를 갖고 막판 협의를 진행한다. 그러나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 간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최종 결렬 시 보건노조는 예정대로 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yna.kr/VVRZqK3DANI

■ 바이든, 아프간철군 대국민연설…"美 핵심국가안보 이익에 초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대국민연설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철군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하며 미국의 핵심적 국가안보 이익에 분명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시대에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겠다는 '바이든 독트린'을 재차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간전 종전을 확인하면서 "지난 20년간 미국을 이끌어온 외교정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우리는 우리의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며 "내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두 가지"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CRBqK4DAOj

■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개막…100일간 예산·입법 전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린다. 이번 정기국회는 법률·예산안 심의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여야간 치열한 대결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문보기: http://yna.kr/1URGqKjDANl

■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침수 피해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밤사이 건물·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충남 당진과 아산, 홍성 등에서 도로 5곳이 한때 침수되고, 서산에서는 도로선형 개선공사장에 설치된 임시가교가 침하됐다.

전문보기: http://yna.kr/cCRZqKnDAOl

■ 영아 강간·학대살해범, 아이엄마 계좌 이용해 사기 행각

두 돌도 안 된 영아를 성폭행하고 학대하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29·남)씨는 과거 피해 아이의 엄마 계좌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다 실형을 살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소 후에는 다시 모녀와 함께 살며 폭행·추행을 일삼다가 천인공노할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죄로 징역 1년을 받아 2018년 7월 9일에 교도소를 나온 양씨는 2019년 5월 9일께 중고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음악 청취 이용권 판매 글을 올린 뒤 선입금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4만5천원을 받아 챙겼다.

전문보기: http://yna.kr/gUR4qK3DANW

■ 백악관 "北에 문 열려 있어…언제 어디서든 조건없이 만날 것"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면서 조건 없는 만남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미국의 대북 접촉 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문을 열어두고 있고 분명히 우리 채널을 통해 (북한에) 접촉했다"며 "우리 제안에 대한 어떤 반응이라는 측면에서 업데이트할 사항은 없다. 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만나겠다는 제안은 그대로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XCRQqKRDAO8

■ 배달원 40만명 육박…코로나에 '집콕' 늘자 작년 하반기 12%↑

국내 배달원 숫자가 작년 하반기 기준으로 4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택배·배달음식 등 배달 수요가 늘자 배달원 수도 10% 넘게 늘어났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배달원 취업자 수는 39만명으로 2013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0URRqKEDANV

■ 오늘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모평…유증상자 등은 온라인 시험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준비 시험인 9월 모의평가(모평)가 1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3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8천677명으로, 재학생이 40만9천62명, 졸업생 등이 10만9천615명이다.

전문보기: http://yna.kr/LURPqKGDANq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전공의 빈자리 채우는' PA 간호사에 수당 지급…"보상 강화"
정부가 비상진료체계에서 전공의의 업무공백을 채우고 있는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상을 강화한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진료지원간호사의 규모가 확대되고 업무량 및 업무난이도가 증가한 데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업무 공백이 커지자, 정부는 간호사들이 숙련도에 따라 응급환자 약물 투여, 수술 보조 등 일부 의사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전공의가 없는 병원에서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가 팀을 이뤄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아졌고, 진료지원간호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애초 1만명 수준이었던 진료지원간호사는 최근에 1만3천여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소속된 진료지원간호사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병원에 이러한 내용의 '진료지원간호사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기준 진료지원간호사로 병원에서 30일 이상 근무한 간호사는 근무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조기 발견 중요한 전립선암…주목받는 AI 진단·방사성 치료제
고령화, 서구적 식습관 증가 영향으로 전립선암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AI) 진단 설루션, 방사성 치료제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려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는 AI 전립선암 진단 설루션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의 미국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시판 전 승인을 획득한 이 설루션은 전립선 자기공명영상장치(MRI)에 대한 AI 분석을 통해 전립선암 의심 영역을 검출하고 분석 결과를 시각화함으로써 의사 진단을 보조한다. 해당 설루션을 활용하면 전립선암 조직 검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전립선암 진단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조직 검사를 여러 번 반복함에 따라 환자가 무척 괴로울 수 있다"며 "AI 설루션을 활용하면 조직 검사 시 불필요한 과정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AI 기반 병리 진단 기업 딥바이오는 AI 전립선암 분석 설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미국 연구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설루션은 염색된 전립선 조직 생검 이미지를 분석해 암 병변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전립선암 등급을 분류해 종양 비율

메디칼산업

더보기
"비만치료제 오젬픽류, 소규모 임상서 알츠하이머 완화 효과"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오젬픽류의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약물이 200명 규모의 작은 임상실험에서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을 완화하는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신경과학 교수인 폴 에디슨 박사는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에디슨 박사팀의 임상실험은 주로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로 구성된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GLP-1 작용제의 일종인 리라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위약을 투여받은 집단과 비교해 1년 후 인지기능 저하가 18%가량 느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약물은 기억력과 학습,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수축을 거의 50%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수축은 치매·알츠하이머 환자의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실험에는 연구를 시작할 당시 시판된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이하 브랜드명)와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이용됐으며, 매일 주사로 투여됐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알츠하이머협회의 최고 과학 책임자 마리아 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