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2일 조간)

▲ 경향신문 = 문 대통령, 임기 말 접한 국민 목소리 무겁게 새겨야

여야 선대위 새판 짜기, '비호감 대선' 떨치는 계기 돼야

미 "베이징 올림픽 외교 보이콧 검토", 시험대 선 한국 외교

▲ 국민일보 = 일상문답에 그친 文대통령의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

여야 대선 후보들 설익은 공약 남발 우려스럽다

이런 경찰 어찌 믿을 수 있나…경찰청장 당장 경질해야

▲ 서울신문 = 막 내리는 제로금리, 취약계층 충격 최소화 배려해야

與 선대위 전면 개편, 민심부터 다시 살펴라

신변보호 외침에도 여성 희생 못 막은 한심한 경찰

▲ 세계일보 = 오늘 종부세 고지…정책실패 책임을 국민에 떠넘겨서야

원론적 답변으로 궁금증 못 풀어준 '국민과의 대화'

범행 보고 줄행랑, 엉뚱한 곳 출동…이런 경찰 믿을 수 있나

▲ 아시아투데이 = 대선 후보들, 연금·노동개혁 방향도 제시해야

미·중 패권 리스크 본격화, 선제 대응 급하다

▲ 조선일보 = "AZ 항체 화이자의 5분의 1" 알고도 추가 접종 미적거렸다니

60년 전 돌 사진 시비까지, 또 도진 與의 '닥치고 친일 몰이'

무장 경관이 범죄 현장에서 도망, 이런 경찰 왜 필요한가

▲ 중앙일보 = 흉기 난동 현장 이탈한 경찰, 명백한 직무유기다

보여주기 이벤트에 그친 '국민과의 대화'

▲ 한겨레 = "다음 정부에 부동산 어려움 안 넘기겠다"는 문 대통령

'종부세 폭탄론'에 부화뇌동하면 대선도 멀어진다

민주당 선대위 개편, '국민 삶'으로 들어가야

▲ 한국일보 = 2년 만의 국민 소통 나선 문 대통령, 민생 끝까지 챙기길

'종부세 폭탄' 주장 과도하나 실수요자 보호는 필요

신변보호 총체적 부실이 초래한 '데이트폭력' 살인

▲ 디지털타임스 = 檢, 대장동 로비의혹 43억 자금흐름 추적에 명운 걸라

종부세·양도세 폭탄…징벌 과세의 저항 두렵지 않나

▲ 매일경제 = 종부세 4조원 더 거두면서 납세자 고통 "과장"이라니 어이없다

'팬클럽 미팅' 같았던 2년만의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진료의사 배출에만 매달린 한국, 의과학자 양성에 눈 돌려야

▲ 서울경제 = '업적' 없는 文정부, 대못박기 멈추는 게 반성의 출발점

李 "사과 먼저였어야"…진심이면 조건없이 특검 응하라

정책 실패로 '월세 대란' 초래하고도 아무 대책 없는 나라

▲ 이데일리 = 고등교육-청년 일자리 따로 노는 한국, 해법 왜 없나

방역 실책으로 고령층 돌파감염 급증, 비상 대응해야

▲ 전자신문 = 다시 돌아온 지스타

태양광모듈 시장 혼란 막아야

▲ 한국경제 = "종부세, 98% 국민과 무관" 기재부 차관의 중대 오류

美 '공급망 中 포위' 가속, 동맹·우방과 연대로 풀어야

이재명 "北 일방 도발 용인 않겠다"…文정부에 촉구해 보라

▲ e대한경제 = 내홍 겪는 李·尹 선대위, 국민 중심으로 비전과 통합 보여줘야

4학기 만에 등굣길 열리는 수도권, 학교 전파 차단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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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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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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