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7일 조간)

▲ 경향신문 = 아들 도박 사과한 이재명, 후보 가족도 검증 피할 수 없다

경영난 빌미 삼은 '통상임금 미지급'에 쐐기 박은 대법원

늦었지만 2주간의 강력한 멈춤으로 일상회복 재개해야

▲ 국민일보 = 공정성 훼손에 특혜 의혹까지 제기된 세무사 시험

SH의 분양 원가 공개, 집값 거품 해소 계기로 삼길

방역 사과,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와서 했어야

▲ 서울신문 = 통상임금 논란, 가이드라인 만들어 매듭지어야

거리두기로 버는 시간에 의료체계 재정비하길

李·尹 가족 의혹, 범법 여부 가려 공정 확립하라

▲ 세계일보 = 李 후보 아들 불법도박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美 연준, 인플레에 매파 정책 선회…우리도 대책 세우길

'일상회복' 복귀, 2주간 의료진·병상확충 여부에 달렸다

▲ 아시아투데이 = 일상회복 중단, 예산 아껴 피해보상 해줘야

'뉴삼성' 기치 올린 이재용, 성탄 사면 검토를

▲ 조선일보 = 불법 폭력 일삼는 민노총을 기업 이사회에 참여시키자는 건가

'좋은 일은 내가, 나쁜 일은 부하가' 예외 없는 文의 법칙

양도세로 충돌한 靑과 與 후보, 임기 말까지 부동산 대혼돈

▲ 중앙일보 = 그제는 노동이사제, 어제는 친기업…윤석열 진심은 뭔가

3차 접종,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자구책

▲ 한겨레 = 여야 후보들 '노동이사제 도입' 찬성, 재계도 수용하길

이번엔 이재명 아들 도박, 잇따르는 '후보 가족 리스크'

멈춰진 '일상회복', 실패 원인부터 냉철히 돌아봐야

▲ 한국일보 = 통상임금 지급 예외 기준 엄격히 한 대법원

李·尹 가족 의혹,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필요하다

45일 만의 위드 코로나 '유턴'…더는 실패 말아야

▲ 디지털타임스 = 꼬리무는 여야 대선후보 가족 리스크…국민이 딱하다

기업 숨통 더 죄는 '현대重 통상임금 대법 판결'

▲ 매일경제 = 과잉진료로 위기맞은 실손보험 줄줄 새는 돈부터 막아라

45일만의 후퇴, 준비 안된 위드코로나가 남긴 상처 너무 크다

통상임금 9년 법정싸움 마무리, 기업 연봉체계 새 판 짜야 한다

▲ 브릿지경제 = '지원금 착시'…소득격차 해소된 것 아니다

▲ 서울경제 = 노조 눈치 보기 그만하고 노동 개혁 경쟁하라

"다른 나라보다 집값 덜 올랐다"…어느 나라 경제 수장인가

긴축 쓰나미 몰려오는데 통화스와프 연장도 못한다니

▲ 이데일리 = 4대 연금개혁, 대선 후보들의 침묵 더 이상 안 된다

멈춰선 위드 코로나, 정치방역 버리고 과학방역 해야

황혼의 정든 집, 누가 위협하나

▲ 전자신문 = 전기요금, 정치 희생양 안 돼

품질로 싸우자는 중국 배터리

▲ 한국경제 = 장기파업으로 최대 고객 뺏길 처지 된 한국타이어

노동개혁 하겠다면서 노조에 표 구걸하는 국민의힘

뒷북 '정치방역'에 혹독한 세밑 보내게 된 국민

▲ e대한경제 = 美 연준의 3차례 금리인상 시사, 선제적 대책 마련해야

K-방역이라는 말이 부끄러운 45일 만의 '일상회복' 중단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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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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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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