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정부, 내년 경제정책방향 오늘 발표…경제 완전정상화 구상 제시

정부가 20일 오후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내년도 국내외 경제 여건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경제 처방의 큰 틀을 제시하는 것이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고용,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정부의 전망도 담긴다.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코로나19 피해 복구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 구상이 담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 선도 경제로의 확실한 도약을 목표로 하는 경제정책방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는 3%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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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오미크론, 맹위 떨치며 몇 달 동안 힘든 겨울 될 것"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면서 미국이 힘든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이자 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 CNN 방송 등에 잇따라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에 대해 매우 분명한 한 가지는 그것의 놀라운 확산 능력과 전염력이고 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오미크론이 정말로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겨울이 깊어감에 따라 앞으로 힘든 몇 주 또는 몇 달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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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전면 재검토' 李언급한 공시가격 제도개선 협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개선 당정 협의를 한다. 집값이 오른 상황에서 현 정부의 공시가 현실화 움직임에 대한 제도 보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장 가격에 맞춰 조정하되 재산세 등 실제 과세는 올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방안과 재산세 동결에 맞춰 공시가격 현실화율 목표를 1년 정도 유예하는 방안 등을 두루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18일 "집값 폭등으로 인한 부담을 온전히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민생 경제를 고려해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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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코로나·정책 행보…소상공인·자영업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소상공인·자영업 공약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방역 강화에 따른 피해 사전 보상과 임대료 부담 완화, 가맹점 보호 등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영업 코로나 피해지원 100조원 추경'을 주제로 열리는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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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철원 최전방부대 방문…새시대위 영입행사도 참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0일 오전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부대인 육군 3사단 백골 부대 OP(관측소)를 방문한다. 윤 후보는 안보 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날 방문에서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장병들을 격려한다. 오후에는 철원에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에 방문해 분만 시설이 모자라 원정 출산을 해야 했던 산모들의 어려움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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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총수 시대 '세대교체' 가속화…주요 그룹 임원 승진 20% ↑

국내 주요 그룹이 최근 단행한 2022년도 임원 인사에서 승진 인원이 올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총수' 시대에 맞춰 임원도 대거 물갈이가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내년도 정기 인사를 발표한 18개 그룹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승진 임원 수는 사장단 56명, 부사장 이하 1천774명 등 총 1천830명이었다. 이는 올해보다 304명(19.9%) 많은 수치다. 특히 사장단 승진 인원은 2018년 61명, 2019년 56명, 2020년 44명, 2021년 38명 등으로 최근 몇 년간 계속 감소해오다 2022년 인사에서는 5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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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각국 중앙은행들…"오미크론발 인플레 장기화 우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어마어마한 돈을 풀었던 각국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유행을 맞아서는 거꾸로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일정을 앞당기고 내년 3회 금리인상을 시사한 데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15%포인트 올리며 주요국 중 첫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채권매입 중단 계획을 내놨다. 이러한 움직임은 각국 통화정책 결정권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경제 영향에 대한 생각을 바꿨음을 시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바이러스가 단순히 경제성장을 위축시킬 위험보다는 높은 물가상승률을 지속시킬 가능성을 더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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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손흥민, 리버풀 연승 끊은 '천금 동점골'…리그 7호골

돌아온 손흥민(29·토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빼앗아내는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려 팀의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밀리던 후반 29분 동점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의 한 골을 더하면 시즌 전체 8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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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50명' 군 성고충 상담관 늘린다…격오지에도 배치 추진

군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성고충 전문 상담관 증원이 추진된다. 2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성고충 상담관 설치기준 관련 조항이 변경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현재 의견을 수렴 중이다. 개정안에는 육군·해병대는 '소장급 이상'의 장성이 지휘하는 부대 또는 기관에, 해·공군은 '준장급 이상'이 지휘하는 부대 또는 기관에 성고충 전문상담관을 각각 배치하도록 설치 기준을 명시했다. 특히 개정안에는 '병력 규모 및 위치(격오지)를 고려해 필요하면 일정 규모 미만의 부대에도 추가 설치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신설됐다. 국방부는 "(기존 기준에 따라) 전군에 배치되는 성고충 전문 상담관이 50명에 불과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 상담, 적시 상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조치 등에 한계가 있다"며 "배치 기준을 변경해 성폭력 피해 사실의 조기 발견 및 피해자 보호 및 지원조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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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많고 날씨 포근…돌아온 '불청객' 미세먼지

월요일인 20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포근하겠다. 아침까지 수도권 남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서 빗방울이나 눈이 약하게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에서 전날보다 5∼10도 높고, 남부와 제주는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부터는 전국이 포근해지며 최고기온이 8∼14도까지 오르겠다. 전날보다 5∼8도 높은 수준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 사이 물러났던 미세먼지가 돌아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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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는 엄마, 말리는 선배"…의정갈등에 학교 밖 맴도는 의대생
"25학번 의대 신입생 얘기를 들어보니 부모님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가라 하고 선배들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오지 말라 해서 아침에 PC방으로 출근한답니다."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 관계자가 최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의사 수 추계 논문 공모 발표회에서 언급한 사례다. 이 관계자는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도 주변의 여러 사정으로 결정할 수 없는 의대생과 학부모님 전화가 교육부로 많이 온다"며 현장에 있던 의대 교수 등을 향해 "이제 학교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장기화한 의정 갈등 속에 의대생들이 학교 밖을 맴도는 신세가 됐다. 정부의 의대 증원 등 정책에 반대하는 강경한 목소리가 여전히 큰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대생들도 적지 않다. 의료계 안에서는 의대생이 의정 갈등의 '볼모'가 돼 버렸다며 이제 선배들이 나서서 후배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 "돌아가고 싶다는 학생 존재하지만…복귀로 이어질진 미지수"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의대들은 교수와 학생의 일대일 면담 등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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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실시간 공유' 개정안 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 핵심은 중앙과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에 의료자원 정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감염병 관리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렇게 되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병상과 의료자원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의료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병원 간 가용병상 파악이 어려워 환자 전원 등 감염병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병상 정보 등을 메일로 주고받으면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현재까지도 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은 구축돼 있지 않아 향후 감염병이 발생해 확산할 경우 비슷한 혼선이나 어려움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감염병 대응에 인력과 병상 등 의료자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개정안이 제정돼 보다 감염병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