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수도권·내륙 아침기온 영하 10도 추위…낮에는 영상권 날씨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겠다. 다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계속 구름이 많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충남은 오전과 밤에, 강원 영서·세종·충북·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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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양도세 80%면 집 안팔고 정권교체 기다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와 관련해 "양도세를 70%, 80% 부담시키면 어떻게 팔겠느냐. (안 팔고) 정권교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금 없애겠다고 한다. 그러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기만 기다리면서 집을 안 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당선되거나 아니면 정권이 교체돼 새로운 대통령이 뽑힌 후까지 미룰 게 아니고 지금 당장이라도 물건이 좀 나와야 된다"며 "단기간 기회를 줘서 한시적으로 탈출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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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 내홍 속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이력 의혹 관련 공개 사과, 이준석 대표 등과의 선대위 내홍 등 현안 질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어 오후엔 여의도 한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 특별법안' 국회 발의 보고회에 연이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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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27일 개막…김정은 참석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지난 27일 개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해 사회를 맡았다. 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부서 일군(간부), 성, 중앙기관, 도급 지도적 기관과 시, 군, 중요공장, 기업소 책임 일군 등이 방청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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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소비심리 4개월만에 하락세…"방역 강화·물가 상승 영향"

이달 국내 소비 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 9월(103.8·+1.3p)에 이어 10월(106.8·+3.0P)과 11월(+0.8p)에 이어진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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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부호 1위 이재용, 연초보다 4조8천억원↑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1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식 부호 상위권 순위에서 주가 상승과 초대형 기업공개(IPO) 등의 영향으로 IT·게임 업종 창업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여명의 주식 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500명의 주식 가치는 이달 24일 기준 184조6천408억원으로 집계됐다. 1위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14조4천603억원으로, 부친 고(故)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상속 지분의 영향으로 연초(9조5천748억원) 대비 4조8천855억원(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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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금, 삼성전자 팔고 크래프톤·삼바·카카오페이 샀다

증시 '큰 손' 연기금이 올해 삼성전자를 10조원 이상 순매도하고 대신 크래프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페이 등을 사들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주축인 투자 주체 '연기금 등'은 연초 이후 지난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4조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25조7천132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과 함께 코스피 양대 매도 주체였다. 연기금이 올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순매도 금액은 10조9천68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도 금액의 절반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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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수사체제 17년 만에 다시 손본다…기능 통합·재편

경찰이 경제·지능·사이버 등으로 구분했던 '죄종별 수사체제'를 통합 후 재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경찰서 경제·지능·사이버수사팀 조직과 인력을 합쳐 통합적인 수사팀으로 재편성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전담팀을 지정해 사무분장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로 치안 여건이 다른 가운데 경계가 모호한 범죄가 늘면서 2005년 전면 시행한 '죄종별 전문수사팀제'에도 유연성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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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월 영아 성폭행·살해범 '사이코패스' 판정받았다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학대 살해해 징역 30년 형을 받은 20대 남성이 반사회적 성격장애, 즉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아동학대 살해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피고인 양모(29)씨는 'PCL-R'(Psychopathy CheckList Revised)이라고 불리는 체크리스트에서 총점 26점을 받았다. 총 20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이 리스트는 충동성과 냉담성 등 사이코패스 여부를 평가하는 데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40점 만점 기준의 PCL-R 총점이 25점 이상일 경우 고위험군(사이코패스)으로 분류된다. 지금까지 사이코패스로 알려진 범죄자로는 연쇄살인범인 유영철(38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29점),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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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국방수권법안 서명…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명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2022 회계연도(2021년 10월∼2022년 9월) 국방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법안은 미국의 내년 국방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천680억 달러(한화 약 912조 원)를 편성했다. 이는 2021 회계연도 국방예산보다 5%가량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법안은 중국과 전략적 경쟁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에 배치된 2만8천500명의 주한미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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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에도 '멈춤'은 없었다…세계 곳곳에서 신규확진 사상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타고 세계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유럽인들이 연중 최대 휴가철로 여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지만, 27일(현지시간) 집계된 그리스와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래 가장 많았고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눈에 띄는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휴일 영향이 반영돼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많다. 그리스의 경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다인 9천284명으로 거의 1만 명에 달했고 일일 사망자 수는 66명으로 집계됐다. 덴마크 보건 당국이 이날 발표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164명으로 처음으로 1만5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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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는 엄마, 말리는 선배"…의정갈등에 학교 밖 맴도는 의대생
"25학번 의대 신입생 얘기를 들어보니 부모님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가라 하고 선배들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오지 말라 해서 아침에 PC방으로 출근한답니다."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 관계자가 최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의사 수 추계 논문 공모 발표회에서 언급한 사례다. 이 관계자는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도 주변의 여러 사정으로 결정할 수 없는 의대생과 학부모님 전화가 교육부로 많이 온다"며 현장에 있던 의대 교수 등을 향해 "이제 학교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장기화한 의정 갈등 속에 의대생들이 학교 밖을 맴도는 신세가 됐다. 정부의 의대 증원 등 정책에 반대하는 강경한 목소리가 여전히 큰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대생들도 적지 않다. 의료계 안에서는 의대생이 의정 갈등의 '볼모'가 돼 버렸다며 이제 선배들이 나서서 후배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 "돌아가고 싶다는 학생 존재하지만…복귀로 이어질진 미지수"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의대들은 교수와 학생의 일대일 면담 등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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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실시간 공유' 개정안 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 핵심은 중앙과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에 의료자원 정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감염병 관리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렇게 되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병상과 의료자원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의료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병원 간 가용병상 파악이 어려워 환자 전원 등 감염병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병상 정보 등을 메일로 주고받으면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현재까지도 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은 구축돼 있지 않아 향후 감염병이 발생해 확산할 경우 비슷한 혼선이나 어려움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감염병 대응에 인력과 병상 등 의료자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개정안이 제정돼 보다 감염병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