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최저임금도 못 번 소상공인, 더욱 과감하게 지원해야

국회·지방의원 출마 연령 18세, 청년정치 추동 계기로

필요성·당위성 더 높아진 정책 토론, 윤석열은 기피 말라

▲ 국민일보 = 전기·가스요금 대선 후 인상, 국민을 바보로 아나

종부세 완화 소급 적용은 명백한 매표행위다

탄소중립, 속도 조절 필요하지만 결국 가야 할 길

▲ 서울신문 = 공공요금 동결 약속 뒤집은 정부, 대선 의식했나

능력 없는 공수처·경찰 보고도 '검수완박' 하려는가

코로나 확산세 주춤해졌다고 방역 완화 안 돼

▲ 세계일보 = 내년 대선 후 전기·가스요금 인상, 속 보이는 꼼수 아닌가

연금개혁, 여야 후보 구체안 내놓고 공론화 시작할 때다

'수사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는 朴법무의 부적절한 처신

▲ 아시아투데이 = 자영업자 손실 보상할 '비상 재원' 강구하라

중대재해처벌법, 충분한 사전검토 아쉬워

▲ 조선일보 = 대선 끝나면 전기료 41년 만에 두 자릿수 인상한다니

민주당 대장동 특검 '할리우드 액션', 목적 달성했으니 그만하길

탈원전, 탄소 중립 이어 수소 경제까지, 모두 어긋난 文 에너지 정책

▲ 중앙일보 = 논란의 전기요금, 독립적 위원회에서 검토해야

격 높은 대선후보 간 토론, 후보들의 의무다

▲ 한겨레 = '군함도' 약속 어긴 일본, '사도' 문화유산 추진 뻔뻔하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산재 인정', 대학 당국 자성을

과잉진료 탓에 선량한 가입자만 억울한 실손보험 인상

▲ 한국일보 = 與 부동산 감세와 토지이익배당금 신설, 혼란스럽다

동결했던 전기·가스료 대선 후 인상, 속 보이지 않나

언론제도 개선 고사하고 연장도 합의 못한 미디어 특위

▲ 디지털타임스 = 국힘 내홍 격화…李, 선거 도울 건지 사퇴할 건지 결단해야

경쟁력 약화·산림 훼손 초래할 원전 배제 탄소중립 과속

▲ 매일경제 = 전기·가스요금 대선후 인상 속보이는 선거용 꼼수다

소상공인 부채만 300조 육박, 오죽하면 '소등시위' 나섰을까

재건축·재개발 규제 손도 안댄 채 공급 늘린다니 누가 믿겠나

▲ 서울경제 = 결국 차기 정권에 '폭탄' 떠넘긴 전기료 꼼수 인상

감세 외치면서 '토지배당금제' 증세 선언한 與

李·尹, 연금 개혁 침묵하면서 미래 얘기할 수 있나

▲ 이데일리 = 소등시위까지 나선 자영업자들, 특단의 대책 내놔야

역대 최저치 찍은 대졸취업률, 코로나 탓이 전부인가

▲ 전자신문 = 일자리, MZ세대 표심 가른다

'5G 특화망'도 선도하자

▲ 한국경제 = 李, 부동산 감세 하루만에 "불로소득 혁파"…본심 뭔가

전기료 인상도, CPTPP 가입도 '대선 이후'…우연일까

여권 인사 의혹에 '무혐의 선물' 안겨준 서울중앙지검

▲ e대한경제 = 엄습하는 내수 수출 쌍끌이 침체, 짧고 굵은 과학방역으로 풀어야

부동산개혁위 성공하려면 '반시장적 시각'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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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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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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