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일 조간)

▲ 경향신문 = 되풀이된 경계 실패, '철책 월북' 3시간이나 몰랐다니

내부 문제 초점 맞춘 북한, 민생 위해서라도 대화 나서야

방역조치 연장·오미크론 확산, 새해 추경 적극 검토하라

▲ 국민일보 = 미래 청사진 안 보이는 대선…한국 사회의 암울한 미래

대형마트도 방역패스라니 무리한 적용 아닌가

귀순도 모르더니 월북도 놓쳐, 면피성 대책으론 안 된다

▲ 서울신문 = 대선의 해, 공정·대전환·도약·코로나 극복 이뤄야

새해 벽두에 또 뚫린 DMZ, 군 기강 바로잡아야

▲ 세계일보 = 또 뚫린 최전방 철책, 정권 말 '안보불안' 우려스럽다

안철수 두 자릿수 지지율 약진…李·尹도 정책대결 나서길

실손보험료 16% 인상, 과잉 진료자 모럴 해저드 차단해야

▲ 아시아투데이 = 한·미 동맹 강화할 구체적 해법 제시하라

새해, 합심해서 수출 7000억 달러 시대 열자

▲ 조선일보 = 또 뚫린 軍 철책, 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 안보를 걱정한다

'공약 납품' 이어 '정책 납품', 행정부가 여당 선거운동본부인가

원자력을 '녹색 에너지'에서 제외, 임기 끝까지 대못 박기

▲ 중앙일보 = 월북 3시간 지나도록 몰랐던 육군 22사단

사상 초유의 2월 추경, '대선용 돈풀기' 아닌가

▲ 한겨레 = 여야 뜻 모은 추경, 속도 내 '자영업자 고통' 덜어줘야

진보정당, '후보 단일화' 등 대선 공동대응 성사시키길

CCTV 찍히고 경보 울렸는데도 월북 놓친 최전방 경계

▲ 한국일보 = 지지율 요동 李·尹, 민생 정책으로 승부 보라

대장동·고발사주, 대선 영향 없게 신속한 결론을

감시장비 포착하고 병력 출동했는데 철책 뚫렸다니

▲ 디지털타임스 = 대한민국 國紀 존속이냐 변혁이냐, 국민 선택에 달렸다

아파트거래절벽, 부동산세 예측성 높여야 시장안정 된다

▲ 매일경제 = 국민은 기업 덕분에 선진국이라는데 정치는 왜 기업 못살게 하나

방역패스 없으면 마트도 못가는데 또 자화자찬 나선 정부

'시장 발언 중지' 서울시의회 조례는 반민주적 폭거다

▲ 서울경제 = 새해 경제 퍼펙트스톰 조짐, 불확실성 제거가 정치의 역할

벽두부터 퍼주기 경쟁만 하고 미래는 내팽개칠 건가

이젠 '남북 쇼' 미련 접고 '전환기 안보'에 집중해야

▲ 이데일리 = 시행 임박 중대재해법, 기업 불안 외면하나

경제 복병 물가, 고삐 바짝 잡아야 탈 안 난다

▲ 전자신문 = 2022년은 '데이터 라운드' 시대

▲ 한국경제 = 사상 최대 수출 발판 삼아 성장엔진 재점화해야

표 계산은 번개, 경제활력 입법은 나몰라라 하는 여야

EU도 '원전=녹색투자'…한국은 탈원전이 종교

▲ e대한경제 = 새로운 미래와 경제회복, 냉철한 시민의식이 좌우한다

서민의 삶 짓밟는 물가 앙등, 서둘러 대책 마련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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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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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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