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해소 못한 정호영 의혹, 강제력 있는 방법으로 규명해야

검찰개혁·임기제 취지 저버린 김오수의 사의, 무책임하다

북 '전술핵' 무기시험에 한·미훈련, 더 절실해진 상황관리

▲ 국민일보 = 부활절, 위로 희망 사랑 화평의 전환점 되길

정호영 후보자 의혹 부인…당국은 진상 규명에 나서라

김오수 검찰총장 사퇴…정권 방탄용 검수완박 멈춰야

▲ 서울신문 = 尹 당선인, 文 대통령 '오기인사'와는 다른 모습 보여야

北 미사일 늑장 공개, 정권교체기 군 기강 해이인가

'검수완박' 반발 사직은 김오수까지, 줄사퇴 용납 안 돼

▲ 세계일보 = 정호영 회견 의혹 해소 미흡, 尹 공정·상식 입각해 결단해야

'검수완박' 반대 김오수 사퇴, 국민 피해 줄 졸속입법 안 돼

北 발표 뒤 미사일도발 공개한 文정부, 인수위도 몰랐다니

▲ 아시아투데이 = 여야, 불필요한 파국 피하는 게 정치력이다

한미정상회담, 국익 차원에서 미리 준비하기를

▲ 조선일보 = 文 임명 검찰총장 두 명째 옷 벗게 만든 '검수완박' 폭주

"위법 없다" 변명까지 조국사태 닮아가는 정호영 의혹

국내 최고 공대가 세계 30~40위, 암울한 미래 먹거리

▲ 중앙일보 = 의혹 해소 못한 정호영 회견…윤 당선인이 결단해야

검찰총장 사퇴에도 문 대통령 침묵하는 이유가 뭔가

▲ 한겨레 = '정호영 감싸기' 노골화한 윤석열 당선자의 '내로남불'

총장 사퇴로 극에 치닫는 검찰 집단반발, 자성이 먼저다

한반도 긴장만 격화시키는 북 '무기 시험' 중단해야

▲ 한국일보 = 벼랑 끝 김오수 사표, 민주당 졸속 법안처리 재고를

정호영 '아빠 찬스' 부인했지만 국민 눈높이가 관건

北 미사일 늑장공개…정권교체기 안보 공백 없어야

▲ 디지털타임스 = "모든 의혹 사실 아니다" 정호영, 국민 납득할지 의문이다

2년여 만에 거리두기 종료…경제활력 전기 될 방안 찾아야

▲ 매일경제 = 김오수 사의표명 부른 '검수완박' 입법횡포 즉각 멈춰라

세월호 8주기 "아직 이유 못밝혀" 文정부는 뭘 했길래

직선제 폐지론 키우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이전투구

▲ 서울경제 = 검찰총장도 반발 사직…文, '검수완박' 제동 걸어야

'노총 친구' 자임한 尹, 법치 확립으로 노동개혁 의지 보여라

정호영 자녀 '아빠 찬스' 의혹, 공정·상식에 맞는가

▲ 이데일리 = 757일 만의 거리두기 해제, 정부 책임 끝나지 않았다

경제위기 인정한 윤 당선인, 상황 맞게 처방도 바꿔야

▲ 전자신문 = 소재 독립, 다시 경각심 갖자

지역발전, 산업 육성에 달렸다

▲ 한국경제 = 코로나로 효용 확인된 원격의료, 더 이상 막을 명분 없다

北 도발에 공개도 회의도 '늑장'…이게 '말년 없는 정부'인가

교육부, '정호영 문제' 엄정 조사로 한 점 의혹 남기지 말아야

▲ e대한경제 = 새 정부에 CPTPP 협상 떠넘긴 뒤늦은 가입 신청

내각 후보자 신상 의혹 국민 눈높이 수준에서 이해돼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