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4일 조간)

▲ 경향신문 = 청소노동자에 '학습권' 소송 낸 대학생들, 이게 '공정'인가

여야는 당리당략 접고 당장 국회 정상화하라

불붙는 민주당 대표 경선, 역동적 정당 거듭나는 계기 돼야

▲ 국민일보 = 코로나 엔데믹 전환 고비…조기 대면진료 시스템 구축을

자금 지원식 수출 개선보다 기업이 뛸 수 있게 해야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서울신문 = 법원 '코인 빚투' 손실금 면책, 악용 대책 세워야

'알박기' 공공기관장, '버티기'로 파행 부를 텐가

잇단 서울대 논문 표절, 엄벌 않으면 또 반복될 것

▲ 세계일보 = 경제 악재 쏟아지는데 최후 보루인 재정건전성 지켜야

가뜩이나 힘든데 노동계 하투까지, 정부는 방관할 건가

여야 한발씩 물러나 반드시 국회 원구성 매듭지어라

▲ 아시아투데이 = 위기대응팀과 구조개혁팀 동시가동 하기를

민주당, 자신은 적폐청산 남은 정치보복인가

▲ 조선일보 = 8년간 시험 없애던 진보 교육감들, 이제서야 "학력평가 필요"

"윤 대통령 인사가 문제"라는 국민 여론

NLL 침범 北선박 나포했다고 합참의장 불러 망신 준 文 청와대

▲ 중앙일보 = 세계 106개국 도입했는데, 우리만 없는 재정준칙

지지율 경고등…여권 위기감 가져야

▲ 한겨레 = 권익위, 총리의 로펌활동 '2줄 신고'에 적극 대응해야

'윤 라인' 코드 인사 뒤 줄사표가 보여주는 검찰 난맥상

윤석열 정부·여당의 '내로남불' 공공기관장 사퇴 압박

▲ 한국일보 = 심상찮은 노동계 '하투', 대화와 타협으로 위기 넘어야

한 총리 이해충돌 외면한 '2줄 신고', 제동 건 권익위

'건전 재정' 전면 전환…방향 맞지만 부작용도 경계를

▲ 디지털타임스 = 국가재정전략회의, 이번엔 '재정준칙 입법화' 못 박아야

이 시국에 하투 예고…尹정부, 법·원칙 따라 엄정 대응하라

▲ 매일경제 = 가랑비에 옷 젖듯이 건보재정 위협하는 근로자 상병수당

민주노총의 무차별적 시위, 尹정부 법치는 양보해선 안된다

골목상권 보호효과 없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이젠 풀 때다

▲ 브릿지경제 = 건전재정' 지킬 재정 구조조정 필요하다

▲ 서울경제 = 의회 독주' 재발 막으려면 여야 합의로 국회 정상화해야

국민 숨넘어가는데 노조 이익만 외치는 하투 벌일 땐가

보루' 반도체마저 흔들, 대통령이 위기 사령관 직접 맡아야

▲ 이데일리 = 경제 살얼음판인데…우려스러운 노동계 하투 행보

사상 최악 무역적자, 악순환 고리 끊을 대책 시급하다

▲ 전자신문 = e커머스, 中 판매자 '철저 검증' 필요

무역적자 심각, 대책 급하다

▲ 한국경제 = 도심 대규모 시위에 파업 경고까지, 민노총 제정신인가

기왕 소득세 손댄다면, 점심값 몇푼 아니라 큰 틀의 세제 개혁하라

경제계가 건넨 규제개혁 100選…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 e대한경제 = 우려 커지는 재정건전성, '지속 가능 재정' 위한 혁신 이뤄져야

본격화한 노동계 夏鬪, 성장잠재력마저 갉아먹으면 공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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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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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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