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일 조간)

▲ 경향신문 = 고 이예람 중사 전출 부대서 또 성추행, 공군 정신 못 차리나

만 5세 취학 사실상 철회, 윤 대통령과 정부는 성찰해야

관저 공사 김 여사 관련 업체에 맡기고 황당 해명한 대통령실

▲ 국민일보 = 코로나 누적 2000만명…고령층 의료대책 시급하다

대만서 충돌하는 미·중…한국 외교전략 더 정교해야

반도체 패권 경쟁 속, 지역 이기주의에 매몰된 지자체

▲ 서울신문 = 벼락치기 경찰국 출범, 민주적 통제 빈틈없어야

친분 사칭·관저 공사 구설, 특별감찰관 필요한 이유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연금개혁에 명운 걸어라

▲ 세계일보 = 미·중의 '대만 갈등' 격화, 정교한 외교전략 짜야 할 때다

행안부 경찰국 논란 속 출범, 더는 국민 불안케 하지 말길

물가 6.3% 급등…정부는 인플레 악순환 차단해야

▲ 아시아투데이 = 물가 2달 연속 6%대, 추석 물가도 큰 걱정이다

경찰국 출범, 민주적 통제와 중립성 모두 지켜야

▲ 조선일보 = 외환위기 수준 高물가, '9유로 티켓' 같은 창의적 해법 찾아야

올해 선거비 대부분 보전받고도 세금 867억원 따로 챙긴 與野

반도체 경쟁력 강화법, 국익 위한 초당적 협치 보여주길

▲ 중앙일보 = 국회로 가는 반도체 지원법, 초당적으로 통과시켜야

미·중, 대만해협 치킨 게임 안 된다

▲ 한겨레 = 생활물가 7.9% 상승, 커가는 서민 고통·내수 침체 우려

국정 난맥에도 '비상 상황' 인식조차 없는 대통령실

김 여사 논문 '유지', 국민대는 학문적 양심 부끄럼 없나

▲ 한국일보 = 의원 욕하는 플랫폼' 제안한 이재명, 부작용 모르나

펠로시 대만 방문에 최고조 달한 미중 갈등

물가 24년 만에 최고…서민들은 추석이 두렵다

▲ e대한경제 = 집단 반발 사는 학제 개편안, 사회적 합의 과정 거쳐야

24년 만에 두 달 연속 6%대 高물가, 아직 정점은 오지 않았다

▲ 디지털타임스 = 尹부부 친분 사칭 '법사' 논란…'국기문란 실체' 꼭 밝혀야

초고물가로 서민 삶 최악인데 정부는 시간만 가길 기다리나

▲ 매일경제 = 교사 과잉 오죽하면 교대총장이 "더 안뽑아도 된다" 하나

민생 법안 국회에 발목 잡혀있는데 여당 자중지란 한심하다

아파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 입주지연 배상도 명확히 해야

▲ 브릿지경제 = 하반기 물가안정에 모든 정책적 노력을

▲ 서울경제 = 5세 입학' 졸속 정책이 정부 신뢰 떨어뜨린다

日보다 많은 최저임금, 글로벌 정글서 경쟁력 가질 수 있나

4개월째 무역적자·물가 폭등…외환위기 악몽 떠올린다

▲ 이데일리 = 소비자물가 두달째 6%대, 물가고삐 확실히 조여야

혈세로 메울 관제 뉴딜 펀드 수익, 뒷감당 누가 하나

▲ 전자신문 = 정부, CSAP 완화 신중해야

반도체 강화'에 여야 없다

▲ 파이낸셜뉴스 = 23조 파급효과' 한식산업을 미래동력 삼자

수교 30년 앞두고 리셋 불가피한 한중 관계

▲ 한국경제 = 시대착오적 대형마트 영업 규제, 이제 폐지할 때 됐다

현대제철 노조의 '사장실 불법 점거' 93일간 방치한 경찰

'자택 휴가' 들어간 尹대통령…국민 공감할 쇄신책 주목한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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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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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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