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처방많은 의약품 172개품목 가격인하…재정 447억원 절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으로 52개 제품군, 172개 품목의 의약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번 약가 인하로 연간 447억원의 건보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예상보다 약이 많이 팔리거나 전년 대비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한 의약품에 대해 제약사와 공단이 재정위험 분담 차원에서 연 1회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다.

 올해 협상에서는 2021년도 의약품 청구금액이 2020년도 대비 60% 이상 증가하거나 10%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의약품에 대해 협상이 이뤄졌다.

 재정 절감액 447억원은 지난해 268억원 대비 약 67% 증가한 것으로, 2006년 사용량-약가 연동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 4월 협상대상 제외 기준이 정비되면서 청구액이 큰 약제가 협상대상에 추가되고 반대로 청구금액이 적은 약제들은 제외된 영향이라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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