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일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2시께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에 대한 뇌물공여와 증거인멸교사, 대북 송금 등 일부 혐의는 인정하나, 횡령과 배임 등 나머지 혐의는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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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로 '코로나 시대' 3년…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눈앞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20일로 꼭 3년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1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천992만7천958명이다. 설 연휴 중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를 포함하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음이 최근 질병관리청의 항체양성률 조사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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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이란측 'UAE의 적' 尹발언 항의에 "오해 있었던 듯"

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 이란측 반발에 대해 "다소 이란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저녁 취리히 현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크부대 장병들에게 아랍에미리트(UAE)가 직면한 엄중한 안보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의 말씀이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한국과 이란의 관계와는 무관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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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한국, 글로벌 공급망 핵심 파트너…원전 조금 확대할 생각"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라고 강조했다.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Solidarity in Action)라는 제목의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다. 윤 대통령은 포럼 참석 이틀째인 이날 약 15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급망 교란을 가중시켰다. 공급망의 재편 과정에서 안보·경제·첨단기술에 관한 협력이 국가들 사이에서 패키지로 운용되면서 블록화되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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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부 "주한미군 비축탄 우크라 보내도 준비태세 영향 없어"

미국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비축 탄약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도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왜 국방부가 한국과 이스라엘이 있는 미군 비축 탄약을 요청했나'라는 질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꽤 정기적으로 다양한 탄약, 자재, 역량,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런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이스라엘 정부와 이들 국가에 있는 미군 비축 탄약을 끌어다 쓰는 방안을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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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하락…유가·환율 안정 영향

유가와 환율이 떨어지면서 지난달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으로는 생산자물가가 8% 이상 뛰어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120.29)보다 0.3% 낮은 119.96(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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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지어 '위안부 논문' 게재 학술지, 철회 요구 2년만에 최종거부

지난 2020년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출간한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리뷰(IRLE)가 학계의 논문 철회 요구를 최종 거부했다. IRLE를 발행하는 네덜란드 출판사 엘스비어는 19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한 2023년 1월호 출판 전 최종원고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논문 '태평양 전쟁의 성계약' 검증 과정을 소개한 뒤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IRLE는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 논문에 대한 학계의 비판과 관련, 6명의 역사학자에게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9177000072

■ 뉴욕증시, 긴축·침체 우려 속 하락…다우 0.76%↓ 마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위험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2.40포인트(0.76%) 하락한 33,04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1포인트(0.76%) 밀린 3,898.85로, 나스닥지수는 104.74포인트(0.96%) 떨어진 10,852.27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11800009

■ JP모건 다이먼 "기저 인플레 빨리 안사라져…금리 5% 넘을 것"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일시적이라며 시장 예상보다 기준금리가 더 높아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를 계기로 C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기준금리가 5%보다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빨리 사라지지 않을 기저 인플레이션이 아직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FOMC 위원들이 전망하는 향후 금리 수준을 표시한 도표)에 제시된 올해 말 예상 금리는 5.1%(5.0∼5.25%)지만, 실제 최종 금리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게 다이먼 CEO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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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까지 전국 곳곳 비…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경기 남부 서해안·강원 내륙과 산지·강원 북부 동해안·충북·전남 동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낮까지 충남권과 전북·전남권 서부에 가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경기 남부 서해안·강원 내륙과 산지·강원 북부 동해안·충청권·전북·전남 북부·경남 서부 내륙·제주도(산지 제외)에 각각 0.1cm 미만, 0.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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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감미료, 장 세균총 다양성 떨어지고 독소 세균집단 많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장내 미생물 집단이 크게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Cedars-Sinai) 메디컬센터 내분비내과 전문의 로이치 마투르 박사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는 사람은 장 세균총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해로운 독소를 배출하는 세균 집단이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 사용자 9명, 기타 인공 감미료(수크랄로스, 사카린, 스테비아 잎 추출 분말) 사용자 35명과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55명(대조군)의 소장 내 미생물 다양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파탐 이외의 인공 감미료 사용자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조군보다 소장 내 미생물 집단의 다양성이 떨어졌다. 아스파탐 사용자는 미생물 집단 다양성이 대조군과 비슷했다. 그러나 실린드로스퍼몹신이라고 불리는 독소를 배출하는 미생물 집단이 많았다. 이 독소는 간과 신경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 감미료 사용자의 이러한 장내 미생물 집단 차이가 건강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앞 으로 세밀한 연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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