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 운동수행능력 향상 기능성 유산균 생산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 최초로 운동수행능력 향상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을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산균 'TWK10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별인정형원료로 인정받아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됐다.

 TWK10은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특화된 균주로 섭취 시 인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단쇄지방산 분비와 혈중 포도당이 늘어나고, 근육 에너지원 생성으로 이어진다.

 코스맥스엔비티는 TWK10을 개발한 대만 연구개발기업 신바이오텍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 고객사를 통해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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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 고립 해결해야"
글로벌 R&D 플랫폼 공급사인 닷매틱스의 이호상 아태지역·한국 대표는 20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부서 간 데이터 고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산업교육연구소에서 열린 '2024년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과 미래 전망 세미나'에서 "우리는 데이터를 드러내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연구를 할 때 전임 연구자가 누구였는지조차 파악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 양, 속도, 다양성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이터 사일로 현상은 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데이터가 고립되는 것으로,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워크플로우(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후보물질 관리, 디지털 연구 기록, 데이터 분석·스크리닝 실험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 신약 개발 연구를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는 것으로만 접근하는데, AI의 잠재성을 편향되게 접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