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점검…"의료·돌봄 함께 지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경기도 파주시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인 연세송내과를 찾아 수급자 가정 방문 진료에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이뤄졌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집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내에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담당 팀을 구성해 월 1회 방문 진료, 월 2회 이상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28개 의료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3월 말 기준으로 1천61명의 장기요양 수습자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절반 가까이(48.1%)가 85세 이상이다.

 조 장관은 "거동이 불편해져도 집에서 거주하기를 원하는 노인의 욕구가 크므로 댁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모님을 잘 모시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의료·돌봄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재택의료센터가 의료와 요양, 보건과 복지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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