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증 일으키는 털진드기 조심하세요"

질병청, 전국 20개 지점서 감시체계…9월말부터 발생 증가

 쯔쯔가무시증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매개곤충인 털진드기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가동했다.

 질병관리청은 30일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시작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한다.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고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보통 1~3주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하는데,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하면 비교적 쉽게 회복되지만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우므로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 매개 털진드기

 질병청은 사람이 털진드기와 접촉할 수 있는 논, 밭, 수로, 초지에서 채집기로 조사해 결과를 매주 홈페이지(www.npt.kdca.go.kr)에 공개한다.

 질병청은 "추수기, 가을 단풍철에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진다"며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 밝은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복장 갖춰 입기 ▲ 농작업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효능 지속시간 고려해 주기적 사용)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증 일으키는 털진드기 조심하세요" - 3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유방암 치료제 투여 전 '심장 부작용' 고위험군 예측 가능"
유방암 치료제 '트라스투주맙'을 투여했을 때 심장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제시됐다. 클론성 조혈증(CHIP)을 동반한 유방암 환자는 트라스투주맙을 맞으면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와 류강표 박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찬순 교수 연구팀은 국내외 대규모 환자 표본을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트라스투주맙은 전체 유방암의 15∼20%를 차지하는 'HER2 양성 유방암'과 위암 등에 쓰는 표적항암제다. 하지만 일부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 시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심부전 등 심장 근육 손상이나 기능 저하와 같은 '심독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항암제 투여 전 심독성 고 위험군을 가려내는 게 필요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지표가 제한적이었다. 클론성 조혈증은 혈액 생성을 담당하는 조혈모세포에 후천적으로 돌연변이가 발생한 상태다. 돌연변이가 누적되면 암이나 심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최근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로 주목받 고 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며 늘어나는 클론성 조혈증이 트라스투주맙 관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