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세계 유일' 지역가입자 자동차에 부과하는 건보료 폐지한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없애는 쪽으로 건강보험당국이 가닥을 잡고 구체적 폐지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동차에 지역건보료를 부과하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매길 때 자동차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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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예산소위 가동…657조원 내년도 예산안 정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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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미 "이종석, 부모 건강보험 '무임승차'…재산고지는 거부"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소득·재산 요건을 어기고 부모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혜택을 보았다는 지적이 13일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1년 2월부터 현재까지 부모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뒀다.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인이나 아동·청소년의 경우 소득과 재산이 없으나 의료비 지출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한 일종의 복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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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탐욕에 물가상승?…식품 원룟값 최대 50% 내렸는데 영업익↑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기업의 이윤 추구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이 대두하고 있다. 밀·옥수수 등 주요 식품 원료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식품 기업들의 실적은 호조를 보이면서다. 1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선물 시장 등에 따르면 이달 밀의 부셸(곡물 중량 단위·1부셸=27.2㎏)당 가격은 평균 5.6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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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대부분 영하권 추위…낮 최고 6∼13도

월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해안 지역 제외)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5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제주도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고 전북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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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 전쟁] 美, 이스라엘의 재점령 불가 등 '가자 4원칙' 공식화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재점령 불가를 골자로 하는 가자지구 관련 4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하마스 축출 이후' 가자지구의 미래 구상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이 넘어서는 안 될 '한계선'을 분명히 하는 형국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방영된 미국 CBS '페이스더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의 미래상과 관련한 미 정부의 기본 원칙은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 불가 ▲ 팔레스타인인의 강제 이주(가자지구 주민의 가자지구 외부로의 이주 등) 불가 ▲ 미래 테러 세력의 근거지로 가자지구 활용 불가 ▲ 가자의 '영역(territory) 축소' 불가 등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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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량 역대최소' 빌라의 수난시대…아파트 전셋값 자극 우려도

서울 은평구에 사는 직장인 황모(34) 씨는 최근 소형 아파트 월세 계약을 했다. 월세가 부담스러웠지만 현재 거주 중인 빌라 전세금 2억7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몇 달간 마음 졸이다 내린 결정이다. 당초 황씨는 전세 재계약을 원했지만, 보증보험 가입을 갱신하려면 공시가 하락과 보증보험 가입 요건 강화 등으로 전셋값을 7천만원가량 내려야 했다. 집주인은 내줄 돈이 없다고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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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 LPGA 투어 신인왕 등극…한국 선수 4년만·14번째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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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과제 삭감 우려에…올해 연구비 못 쓰고 저축하는 연구자들

최근 과학기술계 연구자들 사이에 '올해 연구비 쓰지 않고 모아두기'가 유행한다고 한다.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이 줄면서 이미 진행 중인 계속과제도 삭감이 될 거란 우려가 커지자 연구비가 얼마나 줄지 모르는 연구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내년으로 이월이 가능한 계속과제 예산을 쓰지 않고 일단 저축하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에 직면한 연구자들이 합심해 국회에 R&D 삭감 반대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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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 도움으로 숨은 이은해·조현수…대법 "도피교사 처벌 불가"

'계곡 살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은해(32)·조현수(31)가 지인들에게 도피 행각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행위를 범인도피교사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이씨와 조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지난달 26일 사건을 인천지법에 돌려보냈다. 이씨와 조씨는 2021년 12월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자 지인 2명에게 은닉처와 은닉 자금 등을 지원해달라고 부탁해 자신들의 도피를 교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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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국제 보건비상사태 선포에 질병청 "검역·감시 강화"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다시 선포하자 우리 방역당국도 검역과 발생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의료계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엠폭스 위험평가 회의를 열고 엠폭스 국내 유입 가능성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가 다시 급증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14일(현지시간) 엠폭스에 대해 PHEIC을 선언했다. 지난해 5월 PHEIC을 해제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전문가들은 국내 엠폭스 상황이 현재 방역체계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지난 5월 해제한 엠폭스 위기경보의 재발령 없이 검역과 국내 감시를 강화해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국가 직항편 게이트에서 검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를 현장 배치한다. 또 홍보를 늘려 유증상자의 신고를 유도하고 이들이 신속하게 진단받도록 할 방침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국내에선 총 10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151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올해 환자들은 모두 20∼40대 남성으로 국내 감염이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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