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인사돌' 유럽 간다…스위스서 품목허가

 동국제약은 생약 성분 잇몸 약 '인사돌'이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인사돌을 스위스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의 일반의약품 제품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인사돌이 스위스에서 치과 치료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치은염 및 치주염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그러기 위해 학술 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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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성수기인데"…코로나 재유행에 얼어붙은 실내 시설
"코로나19가 또 발목을 잡을 줄 몰랐어요…여름방학이 성수기인데 걱정이죠"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근무하는 A씨는 요즘 이용객의 발길이 끊겨 한산해진 분위기를 실감한다고 13일 말했다. 폭염으로 실내 활동 수요가 늘어난 데다 휴가철까지 겹쳐 특수를 기대했건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A씨는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장난감, 놀이기구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을 소독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그는 "여름방학이라 평일에도 50명은 와야 하는데 어제는 20명 정도밖에 안 왔다"며 "방문하는 분들도 감염이 우려되는지 따로 얘기를 안 해도 아이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있다"고 말했다. 상당구의 한 키즈카페 직원은 "오늘 어린이집 단체 방문이 예정돼 있었는데 일부 아동들이 아파서 예약이 결국 취소됐다"며 " 휴가철에는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고 답답해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 재유행에 타격을 입는 것은 키즈카페만이 아니다. 주말 가릴 것 없이 단체 이용객들로 북적이던 청주 청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