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티온랩 테라퓨틱스, 월 1회 투여 비만치료제 공동개발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매월 1회 투여하는 비만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기업이 개발하는 비만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지속성 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 1회 투여하던 비만 치료제의 투여 주기를 월 1회로 연장할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비임상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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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레이저 미용시술' 놓고 의사 vs 한의사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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