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티온랩 테라퓨틱스, 월 1회 투여 비만치료제 공동개발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매월 1회 투여하는 비만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기업이 개발하는 비만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지속성 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 1회 투여하던 비만 치료제의 투여 주기를 월 1회로 연장할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비임상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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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품목 허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코이볼마'(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6천60만 달러(약 30조3천248억원)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스테키마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이미 긍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