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북미 검증단체서 'NON-GMO' 인증 획득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공신력 있는 검증 단체인 '논-지엠오 프로젝트'(NON-GMO PROJECT)로부터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20종에 대한 NON-GMO(비유전자 변형)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NON-GMO는 유전자 변형·재조합을 거친 생성물(GMO)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과 상품, 원료, 소재 등을 의미한다.

 NON-GMO PROJECT의 인증 기준에 따르면 ▲ GMO를 사용하거나 포함하지 않아야 하고 ▲ 출처와 공급망이 명확히 추적 가능해야 하며 ▲ 위험도가 높은 성분의 경우 제3자를 통해 GMO 오염 여부를 테스트해야 한다.

 또한 ▲ 제조 시설에 대한 교차 오염 관리가 이뤄져야 하고 ▲ 제품의 취급 및 회수, 안전 등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해야 하며 ▲ 인증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

 일동홀딩스[000230] 계열 건강기능식품 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특성에 맞는 글로벌 인증 추진을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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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품목 허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코이볼마'(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6천60만 달러(약 30조3천248억원)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스테키마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이미 긍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