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급식 플랫폼에 AI 기술 도입…급식질·투명성 개선

 경기도는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AI 기술을 도입해 결식아동 급식의 질과 투명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가 2022년 자체 개발한 이 플랫폼은 아동급식카드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음식을 비대면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는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플랫폼을 고도화해 아동급식을 하는 지역아동센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AI 기반 시스템으로 센터의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을 인식해 내역 분석과 이상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시스템과 연계한 식수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또 급식 영양분석과 식단 추천을 통해 센터별로 아동들의 건강에 맞춘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동급식카드의 심야시간 거래, 부적합 가맹점 사용 등 부정 사용도 AI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자동 식별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신고에 의존하거나 의심 내역을 일일이 추출해 부정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불편이 있었다.

 플랫폼은 AI 상담사와 챗봇을 통해 익명으로 편하게 상담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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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질병관리청은 인도 등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역 방문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병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히 접촉할 때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후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동물 접촉 주의 ▲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청은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고, 일선 의료기관은 관련 의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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