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 중 독신女가 독신男의 4.7배

부부 비중은 추세적으로 감소…주택금융공사 통계

  주택연금 가입자 중 독신 여성 비율이 독신 남성의 다섯 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11월 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중 독신 여성 비율은 38.0%로 집계됐다. 이는 독신 남성(8.1%)의 4.7배 수준이다.

 이 기간 전체 가입 1만3천163건 가운데 독신 여성은 5천2건, 독신 남성은 1천6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나머지는 부부로 7천97건(53.9%)이었다.

 주택연금 출시 첫 해인 지난 2007년에는 부부 비율이 61.9%에 달했고, 독신 여성이 29.1%, 독신 남성이 8.9% 등이었다.

 이후 부부 비율은 2017년(60.1%)을 마지막으로 60% 아래로 내려왔고, 비슷한 시기 독신 여성 비율은 30% 중반대로 더 높아졌다.

 독신 여성 가입이 독신 남성보다 많은 것은 통상 여성의 기대 수명이 남성보다 길고 비교적 안정적 투자를 추구하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누적으로 보면, 전체 주택연금 가입 13만4천639건 중 부부는 7만7천450건(5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독신 여성이 4만7천167건으로 35.0%, 독신 남성이 1만22건으로 7.4% 등이었다.

 

성별 주택연금 공급현황(단위:건,%)
※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
구분 2024년 1~11월 2007년~2024년 11월 누적
건수 비율 건수 비율
부부 7,097 53.9 77,450 57.5
독신남 1,064 8.1 10,022 7.4
독신녀 5,002 38.0 47,167 35.0
합계 13,163 100.0 134,63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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