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네이버 이미지 갈무리]](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105/art_17381042120081_f17eed.png)
주택연금 가입자 중 독신 여성 비율이 독신 남성의 다섯 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11월 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중 독신 여성 비율은 38.0%로 집계됐다. 이는 독신 남성(8.1%)의 4.7배 수준이다.
이 기간 전체 가입 1만3천163건 가운데 독신 여성은 5천2건, 독신 남성은 1천6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나머지는 부부로 7천97건(53.9%)이었다.
주택연금 출시 첫 해인 지난 2007년에는 부부 비율이 61.9%에 달했고, 독신 여성이 29.1%, 독신 남성이 8.9% 등이었다.
이후 부부 비율은 2017년(60.1%)을 마지막으로 60% 아래로 내려왔고, 비슷한 시기 독신 여성 비율은 30% 중반대로 더 높아졌다.
독신 여성 가입이 독신 남성보다 많은 것은 통상 여성의 기대 수명이 남성보다 길고 비교적 안정적 투자를 추구하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누적으로 보면, 전체 주택연금 가입 13만4천639건 중 부부는 7만7천450건(5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독신 여성이 4만7천167건으로 35.0%, 독신 남성이 1만22건으로 7.4% 등이었다.
성별 주택연금 공급현황(단위:건,%) ※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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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24년 1~11월 | 2007년~2024년 11월 누적 | ||
건수 | 비율 | 건수 | 비율 | |
부부 | 7,097 | 53.9 | 77,450 | 57.5 |
독신남 | 1,064 | 8.1 | 10,022 | 7.4 |
독신녀 | 5,002 | 38.0 | 47,167 | 35.0 |
합계 | 13,163 | 100.0 | 134,639 |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