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교육정보 통합 제공 사이트 '한e캠퍼스' 오픈

 한의약 관련 지식과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한e캠퍼스'가 25일 오픈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한e캠퍼스는 한의대생과 한의사, 한의약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임상술기, 한의약 산업인력양성, 한의약 연구방법론 등 교육자료를 디지털화해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한e캠퍼스는 기존에 산재해 있던 교육 시스템을 통합해 한의약 교육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 기능도 지원한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e캠퍼스의 출범은 한의약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향후 한의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유한양행·JW중외도…'오가노이드' 활용 신약 개발 박차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동물실험을 축소하고 인공 장기 '오가노이드'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동물실험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이런 현상은 더 확산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오가노이드 기업 여러 곳을 협업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다. 동물실험 및 오가노이드 활용 병행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전임상 시험 등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한꺼번에 폐지하지는 않더라도 오가노이드를 투입해 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취지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이다.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기업 미국 템퍼스AI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을 개발한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하고, JW중외제약은 이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웅은 오가노이드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 회사가 총괄하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 과제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을 개발하고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상용화까지 추진하는 게 대웅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