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약 '자큐보', 위궤양 임상3상서 유효성 등 확인"

온코닉테라퓨틱스, '2025 미국소화기질환주간'서 발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대상 임상 3상 시험 결과 유효성 등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자큐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으로 제일약품[271980]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8주 차 자스타프라잔 투여군의 내시경 평가 기준 누적 치유율은 100%로 유효성에 대한 결과가 확인됐다.

 치료 4주 차 기준으로 측정된 삶의 질 개선에서도 자스타프라잔 투여군은 불안 및 우울 지표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위궤양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추석에 문여는 병원·약국 응급의료포털서 확인…중증은 119상담
추석 연휴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한다면 응급의료포털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중증으로 의심되거나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해 상담받는 게 좋다. 보건복지부는 1일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은 일평균 8천799곳, 약국은 6천964곳이다.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등 응급의료기관 413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응급', '응급실',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 등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을 안내해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응급 상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을 제공하는 앱이다. 중증일 경우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이면 가까운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게 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껌으로 독감 진단?…"바이러스 만나면 특정 맛 내는 센서 개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만나면 분해돼 특별한 맛을 내는 분자 센서가 개발됐다. 연구진은 이 분자 센서를 껌 등에 넣으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독감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독일 뷔츠부르크대 로렌츠 마이넬 박사팀은 2일 미국화학회 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ACS Central Science)에서 독감 바이러스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정 맛과 향을 내는 분자 센서를 개발, 타액 실험을 통해 30분 안에 독감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팬데믹을 일으켜 왔지만 미래 유행에 대비해 경계를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독감 유행 예방에는 조기 진단과 격리가 중요하지만 독감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전에 전염성이 있어 조기 진단과 격리가 어렵다.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하는 현 진단법은 정확하지만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든다. 코로나19 진단에 쓰인 것과 같은 자가진단 신속항원검사는 편리하고 저렴하지만 증상 발현 전 감염을 감지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만나면 바이러스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혀로 감지할 수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