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독 신용등급 'BBB+'→'BBB' 하향

 한국신용평가는 한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3년 대형 오리지널 의약품(솔리리스, 울토미리스)의 도입계약 종료 이후 판매 공백을 보완하지 못하고 외형이 둔화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부문은 경쟁 심화와 유통 물량 미소진 등으로 주력 제품 케토톱 판매가 저조했고, 의료파업 영향으로 진단 시약 판매도 부진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높은 매출원가율 구조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 심화(판관비율 2022년 26.7%→2024년 30.9%→2025년 1분기 31.5%)가 이익창출력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며 "2024년 영업이익률이 0.1%까지 하락했고, 2025년 1분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한신평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으로 추진한 바이오벤처 지분투자와 생산공장 및 연구소 건설에 따른 CAPEX(시설투자비용) 투자로 인해 차입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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