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투자 지원사업 1년간 10만명 참여…일반인 65% "이용 의향"

일반인 1천명 대상 마음투자 지원사업 이용 경험 및 의향 설문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참여자가 1년 만에 10만명을 넘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용해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참여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만8천386명, 올해 들어 6월까지 5만5천997명 등 1년간 10만4천383명으로 집계됐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행 후 첫 1년간 참여자가 10만명을 넘긴 가운데 해당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정신의료체계 혁신 및 복지서비스 개편연구'(서울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의 18∼74세 일반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마음투자 지원사업 이용 여부와 의향 등을 조사한 결과, 이용 경험률은 4.3%로 아직 낮은 수준이나 전반적인 인지도와 이용 의향이 높은 편이었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해 최소한 이름을 아는 사람의 비율은 44.3%, 사업의 내용 일부 이상을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17.1%로 나타났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이용해 본 적 없는 집단에서도 41.6%가 해당 사업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전체 응답자의 65.2%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63.6%)보다는 여성(66.9%)의 이용의향자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는 2.3% 만이 추후에 이용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실제 이용한 집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이용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상당인 49.2%가 비용이라고 했고, 상담 제공자의 전문성 40.4%, 서비스 기관에 대한 접근성 30.5% 순이었다.

 반면 이용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는 44.8%가 상담 제공자의 전문성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비용이라는 응답은 28.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로 제공받고 싶은 서비스로는 전체 응답자의 35.2%가 '정기적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목했다.

 이어 '개인 정신건강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또는 기관 연계(28.5%)',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서비스 연계(25.6%)' 순이었다.

 이용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서비스 연계(31.5%)', '정신건강 교육 및 워크숍 안내(31.4%)'에 대한 응답이 높았다. 온라인 심리검사(21.5%)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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