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 혜택↑…보험료 할인에 대중교통 마일리지도

AI트레이너 등 민간 콘텐츠도 서비스…"걷기 습관 정착 유도"

 250만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이 한단계 진화해 포인트 혜택과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1일부터 '손목닥터9988(이하 손목닥터) 슈퍼앱'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맞춤형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17일부터는 하루 8천걸음을 걸으면 티머니GO 앱에서 추첨권을 지급하는데, 당첨되면 마일리지나 택시 등 대중교통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월간 걸음 달성 횟수가 5, 10, 15, 20회 구간을 넘을 때마다 추가로 추첨권이 지급된다.

 손목닥터 참여자가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 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주는 혜택도 추가된다.

 손목닥터 플랫폼에 축적된 걸음 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사망, 암 진단,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진단, 입원·수술비 보장 등 주요 위험 보장이 포함된 질병보험 상품 중심이다.

 올해는 교보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의 5개 상품에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개 사를 추가해 총 6개 보험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건강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한 복약 정보, 건강 습관, 인공지능(AI) 트레이너 민간 콘텐츠 3종을 이번 개편에 맞춰 인앱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걷기 실천 장려를 위해 포인트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하루 8천걸음 달성 시 200포인트를 지급하던 방식을 100포인트로 조정하는 대신 주말 하루를 포함해 주 5회 이상 8천걸음을 걸으면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규칙적인 활동을 독려한다.

 건강행동 연계 보상도 확대했다.

 손목닥터 앱으로 체력인증센터 예약과 측정을 완료하면 5천포인트, 6개월 후 체력 등급이 향상(1등급은 등급 유지)되면 5천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이밖에 만 20∼69세 시민이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와 챌린지를 완료하면 최대 2만5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하면 최대 1만9천포인트, 만 60세 이상 시민이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하면 최대 1만1천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항목과 상세 내용은 손목닥터 앱의 공지사항이나 전용 누리집(onhealth.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종은 서울시 스마트건강과장은 "더 많은 시민이 확실하게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지급하는 포인트는 물론 민간 협력을 통한 추가 혜택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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