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기 작년보다 28%↓…'쯔쯔가무시' 옮기는 진드기는 증가

  질병관리청은 올해 모기와 참진드기 발생은 각각 감소한 반면 털진드기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한국방역학회는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감염병 매개체 관리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감염병 매개체 관리 평가회를 열었다.

 정부는 감염병 매개체 관리사업을 통해 매년 모기 등의 국내 발생 변화 추이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관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한다.

 모기는 국내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등을 유발하는 매개체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에서는 뎅기열·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의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경우가 있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털진드기는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다.

 이날 평가회에서 질병청은 이 같은 감시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와 해외 유입에 대한 국가 매개체 관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관계 기관과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와 지자체·권역별 거점센터에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매개체 감시 성과에 기여한 34명(기관 포함)에게는 유공 포상이 주어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과학적 근거 기반 매개체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행되도록 관계 부처·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매개체 감시 결과를 기반으로 방제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는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 사업' 실시 결과 일률적으로 방제를 시행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방제 활동은 30.6% 줄어들고, 매개체 발생 관련 민원은 2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철새도래지 내 모기 감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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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사기 350만대 추가생산"…치료재료수가 2% 인상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의료제품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해 약포장지와 시럽병 등의 원료를 제조업체에 지속해서 공급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물량부족을 호소하는 주사기는 350만대 추가 생산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정은경 장관 주재로 중동전쟁 대응 제4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의료제품 모니터링 결과, 주요 조치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외에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참여했다. ◇ 정부 "주요 의료제품 생산량 전년 수준…주사기 350만대 추가 생산" 정부에 따르면 현재 주사기와 주사침, 약포장지, 시럽병 등 주요 의료제품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약포장지와 시럽병은 1년 전의 월평균 생산량 대비 올해 1분기의 생산량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으로, 정부는 지속해서 이들 제품의 원료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수급 불안을 호소했던 주사기의 경우에도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백신은 식약처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특별연장근로를 통해 매주 50만개씩 7주간 주사기를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이렇게 추가로 생산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