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포털서 연휴 문 여는 병원 안내…"응급실은 중증 위주"

설에도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일평균 9천600곳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이번 주말인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최대 닷새간의 설 연휴 기간 전국 응급의료기관 416개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해 설 연휴에는 일평균 9천600개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열 예정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러한 내용의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안내하며, 큰 병원 응급실은 가급적 중증 환자에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응급실 방문 여부를 판단할 때는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똑똑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바탕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심하지 않은 증상은 가까운 병의원에 우선 방문케 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근처 병의원과 응급실도 알려준다.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이나 혀가 마비돼 말하기 어려워지는 등 중증 응급 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증상의 중증도 여부에 관해 상담받을 수 있고,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정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416개는 설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고, 이들을 포함해 일평균 9천655곳의 동네 병의원과 약국 등도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의원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똑똑'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시도 콜센터(국번 없이 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 여는 병의원에 방문하기 전에는 해당 병의원에 전화해 진료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방문해달라고 복지부는 당부했다.

 복지부는 설 연휴 권역외상센터에서 특수 외상 분야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응급의료 상황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병원 등 운영 현황을 119구급대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 공유하기로 했다. 119구급상황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 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에도 적극 공조할 방침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급실 의료진이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하지 않은 증상인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표] 설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 계획안 (단위:개소)

 

구분 2.14(토) 2.15(일) 2.16(월) 2.17(화)설 2.18(수) 일평균
문 여는 병원 소계 32,952 3,874 4,147 2,276 5,026 9,655
응급의료기관 권역응급의료센터 44 44 44 44 44 44
지역응급의료센터 139 139 139 139 139 139
지역응급의료기관 233 233 233 233 233 233
응급의료시설 115 115 114 114 114 114
병원 1,748 565 668 349 734 813
의원 30,473 2,646 2,759 1,152 3,499 8,106
보건소 등 200 132 190 245 263 206
문 여는 약국 17,537 4,192 5,137 2,679 5,017 6,912
총 계 50,489 8,066 9,284 4,955 10,043 16,567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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