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올해 건강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U는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출시해왔는데, 올 초 선보인 더건강 시리즈가 80만개 이상 팔리자 하반기에도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파로, 통밀, 현미 등 저당 곡물을 활용했으며 훈제오리· 찜닭 도시락, 치킨·참치를 넣은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등으로 구성됐다. CU는 하반기 들어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전면 교체 중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더건강 도시락에도 PSA 소재가 적용됐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이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으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에 시작된 시범사업의 참여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의료기관은 2023년 각각 28곳, 29곳에서 이달 현재 112곳, 192곳으로 늘었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시범사업 이용 전후 6개월간 의료 이용 행태 분석 결과를 보면 이용자는 응급실 방문 횟수가 0.6회에서 0.4회로 줄었다. 시범사업 미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가 같은 기간 0.5회에서 0.6회로 늘어난 것과 상반된다. 입원 일수도 이용자는 6.6일에서 3.6일로 줄었고, 미이용자는 6.3일에서 8.5일로 늘었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일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보건의료원·보건(지)소 등이다. 각 시군구가 해당 의료기관과 협약해 건강보험공단에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해 환자의 건강·기능 상태, 주거환경 등을 평가한
정부가 대형 마트처럼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과도하게 유인할 수 있는 약국 명칭이나 표시·광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넓은 매장에 일반의약품을 대량 진열·판매하는 형태의 약국이 늘어나면서 제기된 국민 건강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의약품이 일반 생필품처럼 대량으로 소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창고형 약국은 소비자가 직접 약을 고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편리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정부는 의약품 오남용 '개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복지부는 "모든 소비자가 창고형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대량 구입해서 오남용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부 소비자는 필요 이상으로 의약품을 구입해 오남용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약국 이름에 '창고', '도매', '마트' 등 대량 판매나 저가 판매를 암시하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비자를 과도하게 유인하는 광고 행위가 이런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두통약이나 감기약처럼 쉽게 접하는 일반의약
[오늘의 주요 일정](29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 경주 방문 ▲ 김민석 국무총리 한중지사성장대회 대표단 접견(09:00 정부서울청사) 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식(10:20 종로구 광화문광장) 민방위훈련(14:00 정부서울청사)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민방위훈련(14:00 정부서울청사) ▲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319호)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3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7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06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34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2호)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29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청 당대표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10:29 10.29 광화문 북광장) 정청래 당대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13:00 국회박물관 2층 체험관) 김병기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병기 원내대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청
[오늘의 증시일정](29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심텍 [222800](BW행사 8만211주 2만1천194원, CB전환 13만4천117주 2만1천194원) ▲ 키움증권 [039490](주식전환 8천600주 15만417원) ▲ 아스타 [246720](유상증자 37만3천140주 5천360원) ▲ 푸드나무 [290720](유상증자 498만2천561주 2천7원) ▲ 엠씨넥스 [097520](스톡옵션 2천750주 2만3천650원) ▲ 케이엔알시스템 [199430](스톡옵션 1만9천500주 6천600원) ▲ 에스바이오메딕스 [304360](스톡옵션 8만5천주 6천250원) ▲ 티움바이오 [321550](스톡옵션 4만800주 3천840원) ▲ 툴젠 [199800](CB전환 3만3천760주 2만9천620원) ▲ 아모센스 [357580](CB전환 2만4천807주 8천62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8일) 주요공시] ▲ 보령[003850], 3분기 영업익 51.3% 증가한 294억원…"역대 최대" ▲ 태영건설[009410] 유상증자…제68회 공모회사채투자자 28인에 3자배정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신세계까사에 자주 940억원에 양도 ▲ 에이비엘바이오[29
■ [경주APEC] 트럼프 美대통령 오늘 방한…李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나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지난 8월 말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역대 최단기간 내에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APE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해 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8162900001 ■ 北 "서해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美만남제의엔 무응답 북한 미사일총국은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의사를 잇달아 표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진 않은 채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향후 북한의 태도가 주목된
▲ 경향신문 = 3번째 10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이태원의 아픔' 미·일 관세협상 서명, 한국은 조바심 접고 국익 지키길 견강부회·갑질·거짓말,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격 없다 ▲ 국민일보 = 오늘 한·미 정상회담, 경제·안보 협력 새시대 열길 APEC까지 몰려간 '혐중 시위'… 국익 훼손 행위 차단해야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지역의료 살리기 출발점 돼야 ▲ 동아일보 = "北 갈 수도, 기다릴 수도"… 이렇게까지 멍석 깔아줄 일인가 "우리 집 앞이 세계의 문" … 대청소로 APEC 돕는 경주 시민들 일상화된 과밀사회… 떠밀리고 짓눌리고 곳곳이 사고 위험 ▲ 서울신문 = 李 "재앙 될 합의 안 돼"… 한국형 투자 해법 관철해야 정쟁 중단하자며 법왜곡죄·재판중지법 불쏘시개 던진 與 3분기 반짝 성장… 취업자는 급감한 현실 무겁게 짚어야 ▲ 세계일보 = 오늘 한·미 정상회담, 관세 협상 돌파구·동맹 강화 기대 '대통령 재판중지법' 등 도 넘은 與의 사법부 압박 수사기관 난립에 특검·공수처 충돌, 혼란만 키운다 ▲ 아시아투데이 = APEC 개막… 한반도 평화안정·경제발전 계기되길 與, 대통령 재판중지법에다 법원행정처 손보겠다니 ▲ 조선일보 = 트럼프 '제재 해제'
▲ 경향신문 = 한·미 정상, 경주서 '펜' 꺼낼까 ▲ 국민일보 = 소비 늘고 수출도 선방 올해 성장률 1% 넘길듯 ▲ 동아일보 = 핵항모 함께 탄 美日정상 "동맹 새 황금시대" ▲ 매일일보 = 오늘 韓美 정상회담… 관세 타결 미지수 ▲ 서울신문 =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 세계일보 = 韓·美 정상 오늘 관세·안보 '톱다운 담판' ▲ 아시아투데이 = 韓美정상회담 '李 실용외교' 첫장 연다 ▲ 일간투데이 = 내수 살아나고 수출 선방…기재부 "민간이 성장 견인 중" ▲ 조선일보 = "가장 강력한 동맹" 美日 황금시대 연다 ▲ 중앙일보 = 미·중 정상 동시방한 '탈 안미경중' 가늠자 ▲ 한겨레 = 합의문 든 미·일 정상 한국엔 '무언의 압박' ▲ 한국일보 = 관세협상·북미회동 안갯속 '정상외교 스타트' ▲ 글로벌이코노믹 = 호실적 행진에…금융지주 '전성시대' ▲ 대한경제 = 통상·안보… APEC 정상 '세기의 담판' ▲ 디지털타임스 = 美日 동맹 더 세졌다… 韓美는 '어정쩡' ▲ 매일경제 = 초밀착 美日 APEC 2025 KOREA 안갯속 韓美 ▲ 브릿지경제 = 부동산 양극화에 자산 불평등 심화 ▲ 서울경제 = 올 '1% 성장' 유력 금
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가 같더라도 짧게 여러 번 걷는 것보다 한 번에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것이 심혈관질환(CVD)과 사망 위험을 더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와 스페인 유럽대 공동 연구팀은 29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3만3천여명의 걷기 패턴과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9.5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사람들은 보통 걷기 총량이나 걸음 수에 초점을 맞추고 즉 걷기 패턴의 중요성을 무시한다"며 "이 연구는 하루 한 번 이상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방식으로 패턴을 바꾸면 심혈관 건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가운데 시작 시점에 심혈관질환이나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손목밴드로 24시간 걸음 등 신체활동을 측정한 40~79세 3만3천560명을 대상으로 9.5년간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의 하루 걸음 수는 8천보 미만이며, 연구팀은 이들을 걷기 패턴에 따라
올해 육아휴직 사용자 3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육아기 자녀를 돌보기 위해 근로시간을 하루 1시간 줄여도 임금을 보존해주는 '육아기 10시 출근제' 등을 내년 도입해 육아휴직 사용을 더욱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9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가 14만1천90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0만3천596명)보다 37.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수급자 수는 작년 연간 전체 수급자 수(13만2천535명)를 넘어섰다. 올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5만2천279명으로, 전체 36.8%다. 1년 전에 아빠 사용 비율이 32.1%이던 것에 비해 4.7%포인트 늘었다. 중소기업의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8만2천620명(58.2%)으로 전년 동기(57.0%)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노동부는 올해부터 육아휴직 급여를 월 최대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하고, 부모 모두가 3개월 넘게 사용했을 때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하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근로자가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하루 1시간 줄여도 임금을 삭감하지 않도록 사업주에게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기 10시 출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