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필리조선소 안보선 명명식…李대통령 "마스가 기적 현실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하면서 조선업 한미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05751001 ■ 트럼프 "한국과 무역협상서 문제 있었지만 어제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을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완료된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 타결을 거론하던 중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어제 (한국 대통령을) 만났고 그들(한국)은 해결됐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
▲ 경향신문 = 한·미 정상 첫 대면 선방, 후속 협상도 집중력 발휘하길 한·미 극우 결탁 의심되는 트럼프의 "숙청" 발언 '윤 어게인' 장동혁 대표 뽑은 국민의힘, 우려 크다 ▲ 국민일보 = 선방한 첫 한·미 정상회담… 디테일 채워가는 숙제 남았다 국힘 새 대표에 장동혁… 국민 눈높이 맞는 대표 되어야 트럼프도 우려한 교회 압수수색… 특검은 절제해야 ▲ 동아일보 = 韓美 '피스메이커論'으로 통했지만, '동맹 현대화' 숙제는 남아 지켜낸 15% 관세… 제2, 제3 '마스가' 모델 구축해야 국힘 새 대표에 '강성 반탄' 장동혁…민심 직시해야 미래 있다 ▲ 서울신문 = 신뢰 확인한 李·트럼프… 동맹이익 다질 후속 협의 만전을 국힘 장동혁 대표, 당심 아닌 민심 따라야 당 회생할 것 검찰 개혁 속도전에 또 법무장관 우려, 일리 있다 ▲ 세계일보 = 첫 단추 잘 끼운 한·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 만전 기해야 민심역행 국힘 장동혁 체제, '尹 어게인'으론 미래 없다 鄭 법무, 與 '졸속' 검찰개혁안에 제동… 이게 국민 상식 ▲ 아시아투데이 = 첫 단추 잘끼운 한미회담, 추후협상서 국익 극대화를 국힘 장동혁 체제, 내부결속 다지며 협치 추구해야 ▲ 조선일보 = 마지막까
▲ 경향신문 = 이 대통령, '김정은·조선업' 엮어 트럼프와 신뢰 구축 ▲ 국민일보 = 트럼프 움직인 실용외교… 안보·통상 안정화 첫걸음 ▲ 동아일보 = 李-트럼프 신뢰 첫발… "한미 관세합의 유지" ▲ 매일일보 = 李 대통령·트럼프 '충돌' 없었다… '실용외교' 안착 ▲ 서울신문 = 李 "안미경중 못 한다"… 미국 우선 외교 ▲ 세계일보 = 트럼프 "김정은 만나고 싶다" 李 "APEC서 추진" ▲ 아시아투데이 = '피스메이커' 띄운 李 대화전략 통했다 ▲ 일간투데이 = 휴간 ▲ 조선일보 = '한미동맹 시험대' 첫 허들은 넘었다 ▲ 중앙일보 = 북·미회담 띄우자 트럼프 받았다 ▲ 한겨레 = 트럼프 띄운 이 대통령, '민감한 청구서' 늦췄다 ▲ 한국일보 = 북미대화 띄워 '한반도 평화' 불씨 살렸다 ▲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SK·엔비디아 반도체동맹 성사 '촉각' ▲ 대한경제 = 李·트럼프 "산업·통상·안보 新동맹 시대 열자" ▲ 디지털타임스 =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신호탄 쐈다 ▲ 매일경제 = 경제도 美우선 … 脫 안미경중 ▲ 브릿지경제 = 노란봉투법 쇼크… 37조 M&A 올스톱 우려 ▲ 서울경제 = "한미는 최적 파트너"…新제조동맹 닻 올렸다 ▲
알츠하이머병(AD)에 걸릴 유전적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면 유전적 위험이 낮은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을 더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챈 공중보건대학원 및 MIT·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 위시 류 박사팀은 27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여성 4천200여명과 남성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이 결과는 지중해식 식단이 주요 대사 경로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인지 저하 위험을 줄이고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특히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이 큰 사람들에게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는 노인층 인지 저하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 요소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성은 최대 80%로 추정된다. 류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무작위 시험에서 인지적 이점과 인과적으로 연결된 유일한 식이 패턴"이라며 이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유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감수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
질병 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이뤄진 의료방사선 검사가 1년 전보다 3.5%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며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7일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는 총 4억1천271만여건(국민 1인당 8건)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다만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16만2천90 맨·시버트(man·Sv)로 전년(16만2천106 맨·시버트)과 비슷했다. 국민 1인당 피폭선량도 3.13 mSv(밀리시버트)로 전년과 같았다. 질병청은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 촬영, 치과 촬영, 골밀도 촬영 건수가 늘고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영 등의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CT 촬영 건수는 전체의 3.8%에 불과하지만, CT 촬영에 따른 피폭선량은 전체의 67.0%를 차지한다. CT는 영상의학 검사 중 건당 피폭선량이 가장 많으므로 적정하게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가장 높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2020년 3억812만여건에서 매년 꾸준히
시의적절한 치료로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의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백종헌 의원실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023년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인구 10만명당 49.94명)으로 가장 낮은 지역인 울산(36.93명)보다 13.01명 많았다. 치료 가능 사망률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자의 비율을 가리킨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 외에도 인천(49.59명), 부산(49.47명), 강원(49.26명), 전북(48.14명), 경북(47.91명), 전남(47.57명), 충남(46.39명), 대구(45.86명), 제주(45.67명), 광주(45.54명) 등의 치료 가능 사망률이 17개 시도 산술평균(45.36명)보다 높았다. 울산, 서울(39.55명), 세종(40.98명), 대전(41.81명), 경기(42.32명), 경남(44.27명) 등은 상대적으로 치료 가능 사망률이 낮았다. 1위와 17위 시도 간 치료 가능 사망률 격차는 2019년 충북-서울 11.47명, 2020년 충북-세종 16.22명, 2021년 인
정부가 계획한 대로 중증환자의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30%로 낮추려면 적어도 간병인 7만5천여명과 연간 2조원가량의 재정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30%로 적용하면 연간 최소 1조9천770억원에서 최대 7조3천881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봤다.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 역량이 높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현재 100%에서 2030년에 30% 안팎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의료 중심 요양병원'(가칭)을 최대 500곳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고, 표준 교육과정 및 이수제를 도입해 2030년까지 전문 간병인력을 10만명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간병비 급여화를 앞두고 현재 복지부에서 하고 있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서는 입원 환자 중 의료 필요도(최고도∼중도)와 간병 필요도가 모두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인 1인당 환자 4∼8명을 배치한다. 복지부는 2023년 12월 현재 의료 필요도 '고도' 이상인 환자 14만1천명, '중도' 이상인 환자 23만4천명을 각각 기준으로 삼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일본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부소장 겸 도쿄대병원 외래진료소장인 이와타 아츠시 박사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타 박사는 신경과 전문의이자 행동 신경과학 및 신경 영상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일본에서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레켐비를 가장 활발하게 처방하고 있는 핵심 의료진이자 일본 알츠하이머병 신경 영상 연구의 임상을 주도하는 인물이라고 뉴로핏이 소개했다. 이와타 자문위원은 뉴로핏의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분석 관련 연구개발 및 일본향 비즈니스 방향 설정을 위한 기술적·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뉴로핏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 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밴드·반창고 등 기본 의약품을 비롯해 파스 등 다양한 제형의 진통·소염제, 해충 기피제, 목감기 치료제, 치질 치료제 등 현지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삼진제약은 지난 23~24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독감 백신 신제품 '플루아드쿼드(FLUADQuad)' 및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Quad)'의 최신 임상 정보와 예방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이승주 원장(이승주내과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세션에서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함유해 고령층에서 항체 반응을 높이고, 임상에서도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고 소개했고,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전통적인 유정란 배양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해 실제 유행주와의 일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