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룸살롱 향응' 지귀연 부인·민주당 사진 공개, 신속 규명하라 정책 겉핥기식 대선, TV토론도 선문답 그쳤다 차별금지법 유보한 이재명 후보, 적극적 해법 찾길 ▲ 국민일보 = 개헌 공약 하루 만에 티격태격… 일정이라도 꼭 합의해야 실망 안긴 첫 대선 토론, 사회·정치 분야에선 반복 말길 SPC 세 번째 끼임 사망 사고… 기업 할 자격 있는가 ▲ 동아일보 = 美 신용등급 108년 만의 추락… 달러 찍는 나라도 빚은 못 이겨 방탄유리까지 등장한 유세 현장… 극단 대립의 자화상 2695만 건 털린 SKT '유심 해킹'… 이미 3년 전 시작됐다 ▲ 서울신문 = 애매한 李, 원론적 金… 대외·통상 더 정교한 정책 경쟁을 '판사 술접대' 공방… 이해 못할 민주당, 법원의 대응 北 전방위 전력 증강… 한반도 안보 위협 경각심 높여야 ▲ 세계일보 = 사법부 신뢰 걸린 지 판사 의혹, 철저한 검증 필요하다 신경전만 부각 실망스러운 TV토론, 비전을 제시하라 美 "성실 협상 안 하면 고율 관세"… 우리 전략 다듬어야 ▲ 아시아투데이 = 李, 왜 중임제를 연임제로 바꿨나…국민은 의아하다 李 '커피원가 120원' 후폭풍, '대파 875원' 돌아보길 ▲ 조선일보 =
▲ 경향신문 = 이재명 "이순신" … 김문수 "히틀러" ▲ 국민일보 = SKT 3년 전 해킹… 개인정보 서버도 털려 ▲ 동아일보 = 대선 2주앞, 유권자 절반 몰린 '수도권 결투' ▲ 매일일보 = 李 "내란심판" 金 "일자리" 서울 맞대결 ▲ 서울신문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안 받았다" 사진 공개한 민주 "법복 벗겨야" ▲ 세계일보 = 우클릭 李, 공약은 진보 강경보수 金, 중도 성향 ▲ 아시아투데이 = 李·金 서울 박빙…수도권 표심 총력전 ▲ 일간투데이 = 로그도 없고 보상도 없다… SKT 해킹피해자 대응 '깜깜' ▲ 조선일보 = '득표율 60%' 절대권력 향해가는 李 ▲ 중앙일보 = "마 정치이야기 마소" 마음 뒤숭숭한 부산 ▲ 한겨레 = SKT 해킹 3년전 시작…유심정보 모두 털렸다 ▲ 한국일보 = 불쑥 뛰어든 역주행 자전거 피했다… 中 자율주행 '질주' ▲ 글로벌이코노믹 = 장인화, 사업구조 개편 가속 '미래에 베팅' ▲ 대한경제 = 원전 없인 'AI 전력 폭증' 감당 못한다 ▲ 디지털타임스 = 3년간 해킹… 정부·SKT 까맣게 몰랐다 ▲ 매일경제 = SKT, 개인정보 담긴 서버도 뚫렸다 ▲ 브릿지경제 = K바이오 "337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잡
■ [대선공약] 나랏빚 눈덩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한국 국가채무는 무디스가 미국의 정부 부채와 재정적자 등을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하면서 우리나라의 재정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은 저성장 시대를 돌파하겠다며 대규모 재정 투입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정작 재정 건전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빠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1천175조2천억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9152000002 ■ 이재명, 이틀째 수도권 표심 공략…접경지역 등지서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전날에 이어 수도권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이날 오전 영상으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경기 의정부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잇달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9144600001 ■ 김문수, 연이틀 수도권 공략…예술인연합회·쪽방촌 방문 국민의힘 김문
최근 3년간 서울 초등학생의 우울·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증가, 1980년대생 부모의 과보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서울학생종단연구 2020 3차년도 결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초등학생의 우울감(3점 만점)은 1차 조사를 시작한 2021년 0.51점에서 2022년 0.66점, 2023년 0.73점으로 매년 상승했다. 종단연구에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113개, 중학교 98개, 고등학교 99개교가 참여했다. 초등학생 연구는 2021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학생을 3년간 추적했다. 연구에서 초등학생의 불안(1점 만점) 중 '과도한 걱정'은 2021년 0.44점에서 2022년 0.54점, 2023년 0.58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예민함'은 0.41점→0.47점→0.49점, '부정적 정서'는 0.17점→0.24점→0.26점 등으로 모두 올랐다. 보고서는 초등학생의 우울,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이 증가한 이유로 ▲ 학업 및 교우관계 스트레스 ▲ 스마트폰 및 SNS 이용 시간 증가 ▲ 코로나19가 가져온 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 ▲ 수면시간의 감소 등을
대표적인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보다 복부 비만을 반영하는 허리둘레-키 비율(WtHR : Waist-to-height ratio)이 비만으로 인한 심부전 위험을 더 정확히 예측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아므라 유지치 박사팀은 지난 1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Heart Failure 2025)에서 말뫼 지역 중노년층 1천800여명을 12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만은 많은 심부전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BMI가 높을수록 심부전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만 측정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BMI는 성별이나 인종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체지방 분포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유지치 박사는 "BMI가 높은 환자가 역설적으로 심부전 예후가 더 좋은 경우도 있는데, 허리둘레-키 비율에서는 이런 현상은 없다"며 "이 연구에서 허리둘레-키 비율과 심부전 위험 간 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말뫼 예방 프로젝트(Malmö Preventive Project)에 참여한 45~73세 1천792명(평균 연령 67세)을 허리둘레-키 비율에 따
인공지능(AI)이 의료 분야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만으로 요로결석 진단을 돕는 AI 기술이 정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3년간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길이 열렸다. 정부가 특정 의료기술을 혁신의료기술로 지정하는 이유는 당장 임상적 필요성은 있지만 아직 연구 데이터가 부족한 새로운 기술에 대해 일정 기간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쌓을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 AI, 비조영 CT 영상 속 요로결석 '콕' 집어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비조영 CT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요로결석 진단 보조 기술'을 새로운 혁신의료기술로 최근 고시했다. 이 기술은 조영제 투여 없이 촬영한 복부 CT 영상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부위의 유무, 크기, 위치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AI가 먼저 CT 영상을 샅샅이 훑어보고 '이곳에 이만한 크기의 결석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고 표시해주는 것이다. 이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는 영상의학과나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단 과정을 보조해 판독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을 단축
태어난 지 12개월 내로 항생제를 투여받은 여아의 경우 사춘기가 일찍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최윤수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지난 1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진성 성조숙증(CPP)으로 알려진 조기 사춘기는 2차 성징이 일찍 시작되는 질환이다.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 시작한다. 주로 여아에게 발생하며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증가 추세다. 이번에 연구팀은 국내 12개월 미만 영유아 32만2천731명의 항생제 복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여아의 경우 9세, 남아는 10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생후 3개월 이전 항생제를 처방받은 여아는 사춘기가 일찍 시작될 가능성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14일 이전에 처방받았을 경우 가능성은 40%로 높아졌고, 전반적으로 항생제 노출이 빠를수록 위험이 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5가지 이상 항생제 계열을 사용한 여아는 2가지 이하 계열을 사용한 여아에 비해 조기 사춘기 위험이 22% 높았다. 남아의 경우
정부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소하고자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한 문을 열어주기로 했다. 통상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하지만, 복귀를 희망할 경우 하반기 정기모집 전에도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의 건의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모집은 수련병원별로 자율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절차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추가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가 1년 이내 동일 연차·과목에 복귀할 수 없게 하는 규정에 다시 한번 예외를 주는 수련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다. 복귀를 택하는 군 미필 전공의의 경우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병무청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한다. 미필 전공의의 경우 사직과 함께 입영대기 상태가 됐기 때문에 이번에 복귀하더라도 내년이나 내후년 영장이 나오면 곧바로 입대해야 할 수도 있지만, 복귀할 경우 도중에 입대하지 않고 수련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입영 특례를 보장한다기보다는 이번에 복귀한 전공의의 경우 최대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차원(2D)과 3차원(3D) 유방암 진단 AI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과 '루닛 인사이트 DBT'를 도입한 미국 내 의료기관이 200곳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볼파라 헬스(Volpara Health) 인수 후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루닛이 전했다. 미국 전역에서 약 400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루닛의 AI 설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루닛과 볼파라는 북미 지역에서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유방촬영술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루닛은 볼파라 소프트웨어 '리스크 패스웨이'(Risk Pathways)와 연계해 향후 1~5년 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Lunit INSIGHT Risk)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허가를 올해 하반기 신청하는 등 종합적인 암 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AI 기술과 볼파라의 유방암 전문성이 결합해 의료진에게는 워크플로우 개선 효과를, 환자에게는 정확한 조기 진단을 제공함으로써 유방암 관리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은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가 지난 12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독헬스케어는 한독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와 한독이 2016년 인수한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밸류즈'를 통합한 신설법인으로, 한독의 100% 자회사다. 한독헬스케어 대표이사에는 한독 기획조정실 김동한 전무와 테라밸류즈 권소현 대표가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사업을, 권소현 대표는 글로벌 원료사업과 연구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한독헬스케어는 체내 흡수율을 높인 항산화 성분 커큐민의 원료 테라큐민을 핵심 경쟁력으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독헬스케어는 테라큐민 외에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 숙취해소제 '레디큐'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독헬스케어 김동한 대표는 "건강식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테라큐민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견조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