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병원·약국에서 처방받은 의약품 이력을 확인하는 서비스가 더 간편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6일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모바일 간편인증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심평원 누리집이나 건강e음 앱에 접속한 뒤 주민등록번호·이름·전화번호 입력 등 여러 단계의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카카오톡 앱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뒤 카카오톡 인증 로그인을 하면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약 처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국민 생활밀착형 앱의 알림톡 채널 하단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바로가기 메뉴를 신설해 본인인증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1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심평원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마치면 만 14세 미만 자녀의 개인 투약 이력 정보도 추가 개인정보 입력 없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사람에게 이식된 후 초급성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전자가 편집된 돼지의 폐가 처음으로 뇌사자에게 이식돼 9일 동안 기능을 유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의대 부속 제1병원 허젠싱 박사가 이끄는 중국·한국·일본·미국 공동 연구팀은 26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유전자를 편집한 돼지의 왼쪽 폐를 뇌사자(39)에게 이식, 9일간 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이종 간 폐 이식으로는 첫 사례로, 이식된 돼지 폐가 9일 동안(216시간) 기능을 유지하고 심각한 즉각적 거부 반응이나 감염 징후는 없었다며 이는 잠재적인 미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이 연구에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전경만 교수가 참여했다.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장기를 이식하는 이종 간 이식은 이식용 인간 장기 부족 문제에 대한 잠재적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사람과 장기 크기가 비슷하고 유전자를 편집해 거부반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돼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유전자 편집 돼지의 신장과 심장, 간을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인류는 곧 비싼 기후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커피 가격은 8배 비싸지고, 생물자원이 줄어드니까 화장품도 비싸져 선크림 가격은 5배 상승하고,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니까 실손보험료는 3.5배 인상된다. 점점 늘어나는 기후 비용을 줄이는 건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이달 11일부터 선보인 기후변화 관련 공익광고 내용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의미하는 '기후 비용' 개념을 도입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후위기는 비싸다'라는 제목의 30초짜리 광고다. 광고에 적시한 비용의 산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광고 영상에는 '광고는 좋은데 사람들이 실천할까 싶기도 합니다' '기후위기는 개인의 실천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요.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실천해야죠'. '나라 책임을 개인한테 떠넘기고 있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누구나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 날씨를 체험하지만 누구도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에는 선뜻 나서길 꺼린다. 개인뿐 아니라 국가도 마찬가지다. 올여름 그야말로 살인적인 무더위는 그 끝을 알 수 없다. 8월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 다들 올해처럼 에어컨을 많이 켠 적이
광동제약은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행사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광동제약은 참가자 전원에게 사전 발송되는 '레이스팩'에 '비타500 이온플러스'를, 완주자용 '간식팩'에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제공한다. 비타500 이온플러스 또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와 함께한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제품 기대평이나 건강 루틴을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이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산간 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해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새 정부 국민 체감 신속 추진 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 차량에서는 축산물 판매가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포장된 '냉장 달걀'과 '냉장·냉동 포장육'이 이동·판매 가능한 축산물로 허용된다. 이동·판매 장소는 인구 감소 정도나 지역주민의 요청, 점포 접근성 등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에서 탄력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약처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계를 구축한 농협을 이동·판매할 수 있는 주체로 선정했으며 향후 축산물 이동·판매 운영 실태를 고려해 판매자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농어촌에 거주하는 국민의 생활 편의성을 향상하고 축산물
[오늘의 증시일정](26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심텍홀딩스 [036710](주식전환 82만895주 1천876원) ▲ 나인테크 [267320](주식전환 18만830주 3천176원) ▲ 오텍 [067170](유상증자 850만주 0원) ▲ 엔솔바이오사이언스 [140610](유상증자 7만1천301주 2만8천50원) ▲ 케이엔알시스템 [199430](스톡옵션 5천주 6천600원) ▲ 셀비온 [308430](스톡옵션 2천593주 1만2천533원) ▲ 팜젠사이언스 [004720](CB전환 12만8천533주 3천890원) ▲ 코미팜 [041960](CB전환 23만9천891주 4천502원) ▲ 오킨스전자 [080580](CB전환 11만3천720주 5천276원) ▲ 심텍 [222800](CB전환 40만4천206주 2만1천194원)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445680](CB전환 24만3천558주 2만1천350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5일) 주요공시] ▲ 구영테크[053270], 자동차부품社 인수 추진…"주식 100억원어치 취득" ▲ KG스틸[016380] "스타트업 코리아 제피러스 혁신펀드 주식 642억에 취득" ▲ 스튜디오삼익[415380], 주당 2.0주
[오늘의 주요 일정](26일·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워싱턴DC) ▲ 김민석 국무총리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08:00) 예결위 종합정책질의(10:00) ▲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09:00 본관 604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10:00 제2회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10:00 본관 627호) = 방통위법, 회계연도 결산안 건 등 142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10:00 본관 501호) = 2024년 회사연도 결산 등 안건 47건 교육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10:00 본관 522호) = 회계연도 결산 등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10:00 본관 445호) 12.29여객기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10:00 본관 529호)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11:00 본관 601호) = 2024년도 회계 결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15:00 본관 406호) = 안건 미공지. 윤석열 cctv 열람 의결(대국민 공개는 안함), 김용민 서영교 이성윤 의원발의 특검법 개정안 상정 및 27일 본회의 처리 비쟁점법안 법사위 처리.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1
▲ 경향신문 = 심우정 압수수색한 특검, 윤석열 석방 진상 철저 규명해야 야당 배제 안 된다는 이 대통령, 여당 대표에도 해당되는 말 2차 상법 개정안 통과, 지배주주 전횡 막는 첫걸음 ▲ 국민일보 = 주 4.5일제 위해 '황제 파업'하려는 억대 연봉 금융권 졸속 상법 개정… 경영권 방어 장치 등 보완책 마련해야 가정폭력·교제폭력, 적극적인 초동 대응이 관건이다 ▲ 동아일보 = '더 센 상법' 강행…투기자본 앞에 韓 기업 무장해제되나 결국 문 닫은 경찰국… '경찰 독립' 시계 거꾸로 돌린 3년 트럼프가 연 예측불허 '포에버 협상' 시대…이 또한 헤쳐가야 ▲ 서울신문 = 자동차 공장 국내 못 버틸 판인데, 이 지경에도 "파업" 李 "野와 당연히 대화"…정청래 대표가 새겨듣기를 '더 센 상법'까지…후폭풍 감당할 대책 시급하건만 ▲ 세계일보 = 한덕수, 진상규명 협조가 50년 공직 마지막 도리 '더 센' 상법도 개정, 지지층에 기운 입법 강행 더는 안 돼 李 대통령 "반탄 野 대표와 대화"…與 대표도 바뀌어야 ▲ 아시아투데이 = 반도체 핵심기술인력 中 유출 '방지기금' 등 시급 역대급 방미 경제사절단, '민관 원팀' 역할 돋보여 ▲ 조선일보 = 과잉 수사 비판하던
▲ 경향신문 = 정상회담 2시간 전 트럼프의 '도발' ▲ 국민일보 = 한·미 정상 첫 회담… 안보·통상 합의 진통 ▲ 동아일보 = 트럼프 "韓과 추가 관세협상" 李 "제조업 부흥 함께할것" ▲ 매일일보 = '뒤틀린 사회' 철벽 기득권에 公正 실종 ▲ 서울신문 = 李 "피스메이커 돼 달라"… 트럼프 "조선업 협력" ▲ 세계일보 = 李 "한반도 피스메이커 기대" 트럼프 "진전 가능" ▲ 아시아투데이 = 李 "주한미군 유연화 동의 어려워" ▲ 일간투데이 = 상법 2차 개정안 의결… 기업 "경영권 위협 우려" ▲ 조선일보 = 안보·통상·산업, 한미동맹 3대 축 대전환 ▲ 중앙일보 = 한·미정상회담 개최, 트럼프는 말폭탄부터 쏟아냈다 ▲ 한겨레 = 트럼프 만난 이 대통령 "한반도 피스메이커 돼 달라" ▲ 한국일보 = 트럼프 "김정은과 올해 만나길 기대" ▲ 글로벌이코노믹 = 한국, 1500억 달러 투자로 美 조선 살린다 ▲ 대한경제 = 기업 옥죄기法 폭주… '脫한국' 부추긴다 ▲ 디지털타임스 = 하청노조 '노봉법 교섭' 둑 터졌다 ▲ 매일경제 = 트럼프 "韓과 협력해 美서 선박 건조" ▲ 브릿지경제 = 은행 '퇴직자 재채용'에 신입 채용 쪼그라든다 ▲ 서울경제 = 트
■ 李 "김정은 만나달라" 트럼프 "올해 만나고 싶다"…조선협력도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올해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먼저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6010651001 ■ 李대통령 "한국, 조선분야 美의 유일 파트너…원전협력 확대"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제조업과 조선업 분야의 경우 한국은 미국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이자 유일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워싱턴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