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카드사도 '성과급 잔치'…금융당국 점검 나선다 금융당국이 은행에 이어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보험회사와 카드회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특히, 대부업에 육박하는 고금리 대출로 역대급 실적을 올려 연봉의 절반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카드회사까지 나오자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에 대한 현금서비스 등 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해 고통 분담을 요구할 계획이다. 더구나 보험회사와 카드회사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내세워 배당금까지 늘려 금융당국의 건전성 감독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6124600002 ■ '대장동 로비스트' 김만배 오늘 영장 심사 대장동팀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17일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340억원을 수표로 찾아 차명 오피스텔, 대여금고에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
■ 지진 사망자 4만1천명 넘겼지만…228시간 만의 구조 '기적'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4만1천 명을 넘어섰다. 구조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220만 명이 넘는 이재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골든타임'이 훨씬 지난 사고 열흘째에도 생존자들이 속속 구조되는 등 기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로 튀르키예·시리아에 대한 각국의 지원은 갈등 관계였던 국가 간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6004000108 ■ 與 전대 주자들, 오늘 광주서 세번째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북·전남 지역 합동연설회를 한다. 제주, 부산·울산·경남에 이은 세 번째 합동연설회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등 본선에 진출한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7분씩,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4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5분씩 정견 발표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
■ 지진 사망자 4만명 육박…튀르키예 역사상 최악 인명 피해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이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지진 사망자가 3만5천418명, 부상자가 10만5천5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수도 앙카라에 있는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본부에서 5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이번 지진의 사망·부상자 수치를 직접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4162052109 ■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들, 첫 TV토론서 격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15일 첫 방송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가나다순) 후보 등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5시 10분 TV조선이 주관하는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1시간 40분 동안 자신이 적임자임을 설파하며 당심 공략에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 명의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묻고 답하는 통상적인 '주도권 토론' 외에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해 한 선택지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과 자신에 대한
■ 이제 기댈 곳은 '진짜 기적'뿐…지진 사망 3만7천명 넘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기적적인 생환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희망은 점차 잦아드는 분위기다. 양국의 공식 사망자 집계는 3만7천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3만1천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3146352111 ■ 한미일 외교차관 "북핵 맞서 삼각공조 강화…北, 핵 포기해야"한미일 외교차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증가하는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삼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만 해협 문제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서도 한미일 공조 원칙을 밝혔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삼국간 연대 강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
■ 지진 사망자 3만3천명 넘어…실낱희망 속 159시간 '기적의 구조'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째, 양국의 사망자 수가 3만3천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2만9천6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3천574명이 숨지고, 5천27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2047652109 ■ 美, 휴런호 상공서 비행 물체 또 격추…이번이 네 번째 미군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휴런호 상공에서 비행 물체를 격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엘리사 슬로킨(민주·미시간) 하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방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미군이 휴런호 상공에 있는 물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시 뒤 다시 "해당 물체는 미 공군과 주 방위군의 조종사에 의해 격추됐다"면서 "우리는 이 물체의 정체와 목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
■ 日 대지진 뛰어넘은 참사…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겨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8천500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인명 피해가 얼마나 클지는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79352109 ■ [튀르키예 강진 현장] 韓구조대, 폐허 헤치고 구한 부녀…"나왔다" 감격의 환호성 "나왔다, 나왔다" "알라후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어린아이가 한국 구조대의 품에 안겨 폐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숨죽이던 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한국 사람들이나 튀르키예 사람들이나 지켜보는 이들이 감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튀르키예 하타이 주도 안타키아 시내 중심지와 가까운 줌후리예 거리로 출동한 한국 긴급구호대가 반쯤 기울어져 무너지기 직전인 건물 틈에서 2세 소녀 루즈를 구출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이 곳에
■ [튀르키예 강진 현장] 공항·도로에 구조대 행렬…마트선 이불·석탄 구호물품 동나 대규모 지진이 강타한 지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지진 현장으로 출발하는 길 이스탄불에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함박눈이 내렸다. 예년 같았으면 이례적으로 늦은 눈 소식이 신기하고 반가울 수도 있었겠지만, 지진 현장에선 단 1초도 아쉬운 골든타임에 내린 눈은 폐허 속에서 간절히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생명들을 떠올리게 했다. 지진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전역에 닥친 강추위와 눈, 비는 전국 각지의 공항에도 타격을 줬다. 진앙 주변의 가지안테프 공항이 일시 폐쇄된 것을 비롯해 전날 이스탄불 공항이 악천후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이날도 항공편이 줄줄이 지연됐다. 전문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8169700108 ■ 12년만에 최악 참사…지진 사흘째 사망자 1만2천명 육박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지진 사망자가 9천57명, 부상자가 5만2천979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
■ [튀르키예 강진] 숨소리라도 놓칠까…구조현장엔 침묵 또 침묵 "쉿, 모두 조용히 하세요. 그래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키르의 주택 현장에서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7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가 넘도록 사랑하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건물 잔해 주변으로 몰려들어 구조대원들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구조대원들은 그런 그들에게 구조를 도우려면 최대한 조용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이를 침묵의 수색 작업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피해 현장에선 구조대원들이 몰려든 사람들에게 수시로 조용히 할 것을 주문한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 AKR20230208003500109 ■ 이태원 참사 재판 개시…'핼러윈 보고서 삭제' 피고인부터 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 관련 재판이 8일 본격 시작된다. 지난해 10월 29일 참사가 발생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강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핼러윈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성민(56)
■ 북, 김정은 참석 중앙군사위 개최…"전쟁준비태세 엄격히 완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가 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2023년도 주요 군사정치과업과 군 건설 방향에 대한 전망적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전했다. 또 "군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 강화하기 위한 기구편제적인 대책을 세울 데 대한 문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에 작전전투 훈련을 부단히 확대 강화하고 전쟁준비 태세를 보다 엄격히 완비할 데 대한 문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대 내무규정의 일부 조항들을 새롭게 개정하는 문제를 비롯해 군사정치 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실무적 과업들이 연구 토의되고 해당한 결정들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7010700504 ■ 청보호 선체서 수습한 5명 신원 확인…남은 실종자 4명 청보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9명 가운데 선체 내부에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