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특사' 우크라 영부인 "특단의 지원 필요…尹 부부 방문 기다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16일 한국을 '회복과 성장의 모델'로 칭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우크나이나로 공식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젤렌스카 여사는 방한 기간 윤 대통령에게 '지지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집에 침입한 범죄자'에 빗대어 "자원을 달라. 그러면 우리가 범죄자를 집 밖으로 내쫓겠다"는 비유를 써가며 군사적 지원의 필요성을 내비쳤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초청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5058300009 ■ 尹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 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거부권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거부권 행사다. 윤 대통령은
■ 연속지진 이어지던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4.5 지진 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32㎞로 추정됐다. 이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5007251530 ■ 오늘 전기·가스요금 인상 결정…전기요금 '㎾h당 8원↑' 유력 국민의힘과 정부가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4∼6월)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당정은 이날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구안의 적절성을 검토한 뒤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기요금의 경우 ㎾h(킬로와트시)당 8원의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4044200001 ■ 민주, '탈당' 김남국에 "추가조사 진행…당 책임 회피 않겠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거액의 코인 보유·투자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6시간가량 '쇄신 의원총회
■ '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 청구…"나는 무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는 11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보석을 청구하며 보석금으로 각각 40만 유로(약 5억8천만원)를 제시했다. 재판을 주관한 이바나 베치치 판사가 보석 허가 조건으로 주거지 제한, 법원 소환에 출석 등의 여러 조건을 열거하자 권 대표 등은 모두 동의한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1176151109 ■ 검찰 'SG발 폭락' 라덕연 주가조작 혐의 구속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앞서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라
■ 오늘 코로나19 '사실상 엔데믹' 선언…격리·마스크 의무 해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내용의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한다. 발표 내용 중에는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내리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0124600530 ■ 與김재원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3개월…"반복된 설화는 자해"(종합)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김 최고위원과 태 의원이 추가로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
■ 국토위 법안소위, 오늘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 재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0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를 이어간다. 여야는 지난 1일과 3일 법안소위에서 핵심 쟁점인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 문제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여당 안은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 방식이 아니라 피해자들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피해자가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을 경우 금융지원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내용이 골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152100001 ■ 與 윤리위, 오늘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결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부적절한 언행으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정한다. 당초 윤리위는 지난 8일 회의에서 두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소명 자료 제출 등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 '취임 1주년' 尹지지율 37.5%…방미평가 '긍정' 55% '부정' 40% 취임 1주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5%, 부정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2.5%였다. 긍정평가 응답률은 60세 이상(63.4%), 대구·경북(57.3%)에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8099800001 ■ '돈봉투' 강래구,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증거 인멸 염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이에 따라 금품 살포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윗선'에 대한 검찰 수사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강씨에 대
■ 尹 "관계정상화 궤도 올라" 기시다 "尹과 신뢰관계 심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을 열고 한일관계 발전을 통한 전방위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윤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었다. 이로써 한일 정상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본격 재개됐다. 윤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그리고 양국관계 정상화가 이제 궤도에 오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7046453001 ■ 日기시다, 징용 관련 "많은 분이 겪은 고통 가슴 아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한국 측이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을 언급하면서 "나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지난 3월 6일 발표된 (강제징용 해법 관련) 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이
■ 美, 기준금리 0.25%P 또 올려…韓美 금리차 1.75%P로 '역대최대' 여전한 물가상승 압력에 시달리는 미국이 금융시장 불안 여파 속에 기준금리를 소폭 인상했다. 하지만 1년 넘게 지속해온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해 다음 달 중순 예정된 차기 금리 결정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린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4003552071 ■ 파월 "금리 동결, 아직 결정 안 됐다…금리 인하는 부적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3일(현지시간) 아직 기준금리 동결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당분간 금리인하 전환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열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파월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마지막 인상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 확답을 주지 않은 셈이다. 파월 의장은 향후 금리 동결 여부에 관한 질
■ 의사·간호조무사 오늘 부분파업…간호법 대통령 거부권 촉구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3일 부분파업에 나서기로 해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이날 연가 또는 단축진료를 하고 늦은 오후 전국 각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간호조무사협회가 3일 연가투쟁을 선언한 바 있는데, 의사를 비롯한 타 직역도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의료연대는 이날 1차 연가투쟁에 이어 1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2차 연가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169000530 ■ 금감원, '주가폭락' CFD 관련 키움증권 검사 전격 착수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감독원이 사태의 진원지로 거론되는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해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해 전격적으로 검사에 착수한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SG증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