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前정권 핑계, 더는 안 통해…당정 하나, 민생만 생각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다 해소되고 정부와 당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 만찬을 시작하기에 앞서 "좋지 않은 성적표와 국제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권이 출범했지만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찬회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5169200001 ■ 與, 이틀째 연찬회…'민생정당 다짐' 결의문 채택 예정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한다. 연찬회 이틀째인 이날 국민의힘은 전날 장·차관들과 의원들이 모여 진행한 상임위별 분임토론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당내 현안을 논의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갖는다. 자유토론을 마친 뒤에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당내 갈
■ 오늘 금통위…물가·환율 등에 기준금리 0.25%p 올릴 듯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6%를 넘어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4%를 웃도는 기대 인플레이션율, 환율 방어 등을 고려해 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더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통위는 앞서 4월, 5월, 7월 회의에서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전망대로라면 사상 첫 네 차례 연속 인상이 임박한 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4156800002 ■ 與, 천안서 尹정부 첫 연찬회…장·차관 총출동 국민의힘이 25일부터 이틀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연찬회를 연다.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정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연찬회는 당정이 '원팀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범 일주일을 막 넘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기한과 차기 전당대회 시기 관련 논의도 예상된다.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연찬회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 尹 대통령 "당 관련 결정, 비대위와 당이 잘 협의해 정해달라" "비대위원장께서 중심을 잡고 당을 잘 안정시켜달라"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당부나 주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핵심 요점은 이것"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당에 관한 결정은 대통령이 관여할 구조도 없고 하니 비대위와 당이 잘 협의해서 정해달라', 그럼 말씀만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3153500001 ■ 이재명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받은 점 깊이 사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23일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아내가 카드를 쓴 적이 없고, 카드는 배 모 비서관이 쓴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아내는 배씨가 사비를 쓴 것으로 알았고, (자신 몫의
■ 운영위, 대통령실 결산심사…국조·'검수원복' 등 격돌 예상 국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소관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이날 운영위 회의는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인사들이 출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2103200001 ■ 與 물가·민생특위, 추석 물가대책 추진상황 점검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부처로부터 추석 물가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내용을 점검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는 특위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의 실·국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류성걸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물가특위 위원들이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
■ 북, '尹 담대한 구상' 거부…"어리석음 극치…절대 상대안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특히 '담대한 구상'이 이명박 정부 시절 대북정책인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고 깎아내리면서 자신들의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흥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측이)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9007353504 ■ 北 김여정, 순항미사일 "평남 온천 아닌 안주서 발사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7일 발사한 순항미사일 2발이 평안남도 온천이 아닌 평남 안주시였다며 남측의 대북정보 수집 능력을 겨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으로 대남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위원인 김 부부장은 19일 담화에서 "참으로 안됐지만 하루전 진행된
■ 美연준, 추가 금리인상 예고하면서도 "언젠간 속도 늦춰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는 경제 성장세를 꺾을 정도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언젠가는 금리인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며 시장에 복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연준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restrictive)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향후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를 넘어 경제 성장을 둔화하는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03951072 ■ 尹대통령, 새 정부 첫 검찰총장에 이원석 지명키로…오늘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후보추천위는 지난 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총장 후보로 선정했으며,
■ '취임 100일' 尹대통령, 오늘 첫 공식 회견…국정구상 공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다. 아침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형태로 현안에 입장을 수시로 밝혀온 윤 대통령의 첫 공식 회견이다. 내·외신 모두 참여한다. 윤 대통령이 약 15분간의 모두발언에서 이날로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나머지 25분간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6166200001 ■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이준석 가처분 심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17일 열린다.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을 상실하게 된 이 전 대표가 이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초유의 '전면전'이 펼쳐진 만큼,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한다
■ '250만호+α' 공급대책 오늘 발표…재건축 규제완화 수위 '관심' 집중호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한주 미뤘던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대책이 16일 발표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핵심 주택 정책인 '250만호+α(알파)' 공급대책을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책은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부문에서 재건축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개선 등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안도 이번 대책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8140900003 ■ 남부지방 내일까지 최대 100㎜ 비…전국 흐리거나 비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는 오전까지, 경북 남부와 전북은 늦은 오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내일(17일)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30∼100㎜, 강원 영동·충청
■ [중부 집중호우] '물폭탄' 비구름 충청권 타격…무심천 홍수주의보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10일부터 최대 30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충청권에서도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충청권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전날 오후 8시 20분을 기해 무심천 흥덕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비구름대 이동속도가 느려 충청권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004315306 ■ [중부 집중호우] 사망 11명·실종 8명…5개 시도서 5천200여명 대피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 증가했는데 전날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됐다. 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