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전문교육과정 성황리에 마쳐

(미디어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검사요원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전문교육과정’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과정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하여 기획한 과정으로, 기생충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생충 감염병 감시체계 및 관리현황,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결과 및 추진계획, 장내기생충 정성, 정량 분석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의 기생충 관련 이론강의와 더불어 실험실을 활용한 장내기생충 정량·정성 분석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수료일에는 진단평가를 실시하여 평가 결과 우수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등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은 “이론 강의, 진단 실습, 진단평가를 통하여 검사요원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검사 정확도 9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원은 기생충전문교육과정과 더불어 탄저균, 유비저균, 야토균 등과 관련한 고위험병원체검사분석과정, 수인성 식품매개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병 진단 과정을 상반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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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청소년 뇌에 비정상적 조기 성숙 초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봉쇄로 인한 일상과 사회활동 중단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 외에도 뇌 발달 과정에 비정상적인 조기 성숙 현상을 초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학습·뇌과학 연구소(I-LABS) 퍼트리샤 쿨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대뇌피질 두께 감소로 측정한 청소년 뇌 성숙도가 팬데믹 기간 봉쇄로 여성은 4.2년, 남성은 1.2년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쿨 교수는 대뇌피질이 다시 두꺼워질 가능성은 작지만, 정상적인 사회 상호작용이 회복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천천히 얇아지는 형태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기는 정서적, 행동적, 사회적 발달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며, 이 기간에 자아 정체성, 자신감, 자제력 등도 발달한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청소년의 사회적 교류가 줄면서 특히 여학생들이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를 많이 겪는다는 보고가 잇따랐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청소년기 뇌 구조 변화 평가를 위해 9~17세 청소년 16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시작한 연구의 참여자들의 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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