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지금까지 이런 파파라치는 없었다! 주진모, ‘극한직업’급 생고생화제!

(미디어온) SBS 수목 ‘빅이슈’에서 주진모의 극한직업급 생고생이 화제다.

지난 3월 6일부터 첫방송된 ‘빅이슈’는 당시 언론사의 에이스 사진기자였던 석주가 파파라치가 된 이유, 그리고 인터넷기자였던 수현이 선데이통신의 편집장이 된 사연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

특히, 석주의 경우 극한직업급의 경험을 하게 된 전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첫회에서 노숙자로 살던 석주는 경찰의 눈을 피해 기차를 탔다가 그 안에서 아이돌그룹멤버의 도박현장을 노리던 수현을 마주쳤다. 그곳에서 그는 사진한장을 찍어달라는 그녀의 말에 딸 세은이 있는 곳을 알아달라고 요청하며 조건에 수락하면서 본격 스토리가 펼쳐진 것.

이때부터 석주역을 맡은 주진모의 극한직업급 맹활약은 시작되었다. 그가 쫓아오는 경찰을 피해 뛰어가는 장면은 시작에 불과했다. 수현역 한예슬의 요청에 따라 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에 기차지붕에 올라간 그는 와이어에 의지한 채 아슬아슬하게 아이돌들의 카드놀이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

심지어 사진을 찍은 뒤에는 사진기를 빼앗기 위해 자신을 따라 올라온 보디가드와 함께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위해서 숨막히는 액션도 선보였다. 그러다 기차가 강을 지나가는 장면에서는 일부러 뛰어내려 물속에 빠져들기도 했고, 덕분에 수중에서도 그는 연기를 펼친 것이다.

그러다 스토리는 과거 석주가 언론사의 에이스 사진기자 시절의 이야기로 돌아갔는데, 여기서 석주는 불법시술을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리닉 김원장이 톱스타 채린의 은밀한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했던 것. 이에 주진모는 실제로 영하 10도보다 낮은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건물옥상에 올라가 한참을 대기하면서 촬영에 임했고, 이어 환기구에도 들어가는 장면에서도 실감나는 연연을 펼칠 수 있었다.

3,4회에서도 그의 역대급 극한 촬영은 이어졌다. 여기서는 물속에 빠졌다가 병원으로 실려간 석주가 보디가드들에게 쫓기는 장면도 공개된 바 있다. 이에 주진모는 그들을 피해 맨발인 채로 집기들이 흐트러진 병원을 뛰어다녔는 가 하면, 발이 유리에 찔리고 약품에 묻은 장면을 위해 현실감묻어나는 연기를 펼친 것이다.

그러다 보디가드들에게 물고문까지 당하는 장면에서 주진모는 실제로 목욕탕에서 상체를 드러낸 채 세찬 물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주진모는 극초반 석주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하루는 노숙자가 되어 기차 위를 달리고 그리고 다음날은 물 속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환자복을 입고 뛰어다닌 뒤 이처럼 물고문도 당하는 등 극한직업급 촬영을 잇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주진모는 “촬영을 위해 땅위를 시작으로 기차지붕과 건물옥상, 그리고 환기구, 물속까지 들어가봤다”라며 “이제 하늘촬영만 있으면 육해공 모두 섭렵하는 것”이라며 촬영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주진모씨가 극 초반부터 혼신을 다해 열연을 펼치면서 석주캐릭터를 200%로 살려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또 어떤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해주시고, 특히 수현역 한예슬씨와 펼칠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스토리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주진모의 극한직업급 열연이 돋보이는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신의 선물 - 14일’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빅이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나며, 5~8회는 3월 13일과 14일에 공개된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위기임산부 19일부터 ☎1308 상담…16개 상담 기관 마련
"위기에 처한 임산부는 19일부터 1308번으로 전화해서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화가 부담스러운 경우 온라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산부에게 상담전화번호 1308번을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 영아 사망 사건' 등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이 비극적으로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와 국회는 지난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관련 법안을 제정했다. 이들 법안은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모든 아동의 정보를 공공기관에 통보하는 제도다. 출생통보제 시행으로 임신이나 출산 사실을 밝히기를 꺼리는 임산부가 병원 밖에서 출산하거나 아동을 유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산모가 신원을 숨기고 출산해도 정부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출산제'가 보완책으로 함께 도입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산모가 가명으로 출산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아이 양육을 쉽게 포기하도록 하고, 친부모 동의 없이는 평생 부모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해 아이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C형 간염 바이러스 죽어으면서 면역세포에 흉터 남겨"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 신의철 센터장 연구팀은 서울시 보라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죽어도 환자의 면역세포에는 흔적이 남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혈액이나 체액 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간경화나 간암 등 합병증을 초래한다. 우수한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완치율이 100%에 근접해졌지만, 치료 후에도 환자의 면역 체계가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연구팀이 만성 C형 간염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항바이러스 치료 후 '조절T세포'(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세포)의 상태를 비교한 결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말초 혈액 속 조절 T세포가 많아지는데 바이러스를 제거한 뒤에도 많은 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NA 염기서열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바이러스가 사라져도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신체 면역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 물질)인 종양괴사인자(TNF) 생산 능력이 사라지지 않았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조절 T세포의 염증성 특성이 완치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뜻이다. 공동 제1 저자인 김소영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