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자. 술잔!' 알코올 관련 매일 13명 사망…음주폐해 심각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 한해 9조4천524억원…복지부 14일 기념행사

 '2019년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뒤집자, 술잔! 의지로 여는 새로운 시작!'이란 표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음주 폐해 예방과 절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13명과 10개 지방자치단체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절주 ON 누리집(http://www.khealth.or.kr/alcoholstop)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선경 씨와 지역사회 절주 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학교 절주 서포터즈 16개 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복지부는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11월 한 달을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절주 수칙 전시, 음주 고글 체험, '뒤집잔 챌린지 대국민 이벤트', 절주 문화 정착을 위한 '세바시 강연회'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연구 결과(2015년)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한해 9조4천524억원으로, 흡연(7조1천258억원)과 비만(6조7천695억원)보다 높다.

 또 알코올과 관련해 매일 13명이 사망하는 등 음주 폐해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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